대학생 ESG 정책참여단 발족… 미래 모빌리티·지속가능 경영 연계 강화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웅영 기획본부장(왼쪽)과 한성대 김지현 글로컬협력처장은 ESG 경영 및 정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성대)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함께 ESG 경영 활성화 및 청년 미래 일자리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8일 한성대 상상관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은 청년 참여형 ESG 정책 플랫폼 구축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ESG 정책 정보 공유, 세미나 개최, 성과 확산 캠페인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한성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학생 ESG 정책참여단'을 운영해, 청년의 눈높이에서 ESG 정책의 개선 방향을 제안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사전 워크숍,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업 현장 탐방, 미래 모빌리티 분야 체험, 실무자 멘토링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정책 참여를 넘어 구체적 진로 탐색과 실질적 성장을 경험하게 된다.
협약의 핵심 내용은 ▲ESG 경영 및 정책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 지원 ▲책임·윤리경영 확산을 위한 ESG 사례 조사 및 정보 공유 ▲대학생 ESG 정책참여단 운영 및 성과 확산 등이다. 오는 9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왼쪽부터) 이주형 ESG경영처 부장, 박상호 교통안전공단 기획조정실장, 박경범 교통안전공단 혁신성과처장, 지자형 ESG경영처장, 김웅영 교통안전공단 기획본부장, 김지현 한성대 글로컬협력처장, 김은주 한성대 기획조정처장, 김영일 한성대 글로컬협력부처장, 임욱빈 한성대 ESG센터장, 정도영 한성대 ESG센터 부팀장 (사진=한성대)
협약식에는 한성대 김지현 글로컬협력처장, 김은주 기획조정처장, 김영일 글로컬협력부처장, 임욱빈 ESG센터장, 정도영 ESG센터 부팀장과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웅영 기획본부장, 박상호 기획조정실장, 지자형 ESG경영처장, 박경범 혁신성과처장, 이주형 ESG경영처 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웅영 한국교통안전공단 기획본부장은 “ESG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우리 사회의 필수 가치"라며, “이번 협약이 지속 가능한 미래와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현 한성대 글로컬협력처장 역시 “대학생들이 청년의 시각에서 ESG 정책을 제안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한성대는 학생들이 사회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