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호남·영남 지역서 5~40mm 소나기
최악 가뭄 강릉엔 당분간 비소식 없어

▲소나기가 내린 지난 1일 서울 중구 명동 인근에서 한 외국인 관광객이 해가 뜨자 우산을 접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3일 서울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국 일부지역에서는 소나기가 올 수 있다.
2일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3일 충남·광주.전남·전북·경북서부내륙·경남서부·제주도에서 5~40mm의 소나기가 내린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대체로 맑겠으나 그 밖의 지역에는 구름이 많겠다.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에는 오는 6일까지 별다른 비 소식이 보이지 않는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