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실련, “시내버스 준공영제, 구조적 혁신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9.02 23:22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로고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로고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산경실련)이 부산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구조적 혁신을 촉구했다.




부산경실련은 2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는 시내버스 감차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부산경실련이 제안하는 감차 목표는 5년간 단계적으로 총 200대다"며 “감차는 이용률이 높은 노선은 유지하고 각 회사별 주력 노선과 비주력 노선을 파악해 가급적 주력 노선은 유지하고 비주력 노선을 우선 폐지하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또 “결국 빅데이터 기반 노선 개편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환승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마련해야 한다. 도심내 주요 거점의 환승센터와 도심스테이션 설치해 환승 편의를 획기적으로 보완해야 한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감차로 인한 재정 절감 효과를 환승 편의 증진에 재원을 투입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시내버스업체간 통·폐합을 실현과 시민중심의 시내버스 서비스 혁신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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