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새얼백일장’ 참석...“인천, 인문학 도시로 성장할 것” 강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9.06 17:22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6일 '새얼백일장'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새얼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한 '제40회 새얼백일장'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읽걷쓰 3대 축제' 중 하나로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글쓰기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백일장에도 도서 지역 어린이들부터 만학 어르신까지 7000여명이 참가해 시·산문·동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자기 생각을 글로 풀어내며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나눴다.



도 교육감은 이날 “새얼백일장이 마흔 번째를 맞아 매우 뜻깊다"며 “우리 인천 시민 모두가 40년의 세월을 읽고, 걷고, 쓰며 함께 달려온 의미 있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이어 “이제 인천은 떠나가는 도시에서 찾아오는 도시로 성장했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자랑스러운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도서 지역 어린이들부터 만학도 어르신까지 함께하는 이번 백일장이 그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라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또한 도 교육감은 “앞으로 인천은 기회의 도시를 넘어 새로운 주도성을 가진 인문학 도시로 성장할 것이며, 이 백일장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쓰고 행복하게 글을 남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시민 모두와 함께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도시, 품격 있는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한글날 행사와 걷기 행사를 더해 '읽걷쓰 3대 행사'를 지속 확대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문화 공동체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 교육감, 대통령실 방문...특수교사 순직인정 등 요청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5일 배진교 국민경청비서관과 함께 하고있다 제공=인천시교육청

한편 도 교육감은 지난 5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문진영 사회수석비서관, 전성환 경청통합수석비서관, 배진교 국민경청비서관 등을 만나 인천 특수교사의 순직 인정과 특수교육 여건개선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인천 특수교사의 순직이 신속히 인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특수교사 법정정원 확보, 행정업무 경감 등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큰 관심을 가져주면 한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건의사항을 전달한 도교육감은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도 긴밀히 협력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교육청은 고인의 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교육감 의견서와 교직원 탄원서를 관계 기관에 제출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국회, 관계 부처 등과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고인의 순직인정과 특수교육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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