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시흥시의회-연천군의회-의정부시의회-파주시의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9.07 09:55

오인열 시흥시의장 “양성평등은 건강한 공동체 기반"

2025 연천군의회 의장기 게이트볼대회 성료…11팀 열전

이계옥 의정부시의원 “어린이에게 놀이공간 보장하라"

손성익 파주시의원, 저소득층 노인 간병비 지원 발의




오인열 시흥시의장 “양성평등은 건강한 공동체 기반"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6일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축사 발표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6일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축사 발표. 제공=시흥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6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가 주관했으며 200여명 시민과 각계 인사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식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시민 퍼포먼스,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선 '시흥여성인권영화제 WAVE'가 진행됐으며 영화 상영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 공감과 참여를 견인했다.



시흥시의회 의원들은 이번 행사를 함께하며 성평등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노력이 시민 생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을 통해 지역에서 성평등 가치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며 성평등이 단순한 구호를 넘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흥시의회 6일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참석

▲시흥시의회 6일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참석. 제공=시흥시의회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양성평등은 건강한 공동체 기반이자 시민 모두의 권리"라며 “의회 역시 시민과 함께 성 평등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의정활동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고, 관련 정책과 제도적 기반이 더욱 튼튼히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5 연천군의회 의장기 게이트볼대회 성료…11팀 열전

연천군의회 3일 2025년 연천군의회 의장기 게이트볼대회 개최

▲연천군의회 3일 2025년 연천군의회 의장기 게이트볼대회 개최 . 제공=연천군의회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지난 3일 연천군게이트볼전천후구장에서 2025년 연천군의회 의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연천군체육회와 연천군게이트볼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관내 11팀이 참가해 건강하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화합의 장이 조성됐다.


열띤 경기 끝에 연천클럽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영예를 안았다. 참가자들은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서로 우정을 다지고 건강한 경쟁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개회식에서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게이트볼은 주민 건강을 지키고 서로 간 친목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소중한 생활체육"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계옥 의정부시의원 “어린이에게 놀이공간 보장하라"

이계옥 의정부시의회 의원 제33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이계옥 의정부시의회 의원 제33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제공=의정부시의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계옥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5일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예산 편성, 어린이에게 놀이공간을 제공하라'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의 요지다.


본 의원은 오늘 의정부 미래인 어린이를 위한 축제, 행사, 놀이공간을 제안합니다. 청년에게는 꿈을 펼칠 기회를, 중장년과 어르신께는 활기찬 여가 보장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에게도 마음껏 뛰어놀며 성장할 환경 조성이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입니다.


어린이에게는 놀 권리가 있습니다. 의정부 현실은 어떻습니까? 어린이날이 되어도 아이들과 부모님이 마음 편히 찾아갈 대표적인 행사장 하나 없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축제와 전용 놀이공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놀이터는 단순한 노는 공간이 아닙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회성을 배우는 소통의 장입니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자신감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배움터입니다. 마음껏 상상력을 펼치며 창의력을 기르고, 신나게 뛰어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건강한 성장 공간입니다.


특히 본 의원은 모든 어린이가 함께 노는 공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놀이에서 소외되는 아이가 한 명도 없어야 합니다. 휠체어를 탄 아이도 쉽게 오를 수 있는 무장애 미끄럼틀을 설치해야 합니다. 몸이 불편한 친구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넓고 안전한 통합 회전 놀이대가 필요합니다.


모든 아이의 오감을 발달시키는 다채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없이 웃음소리가 가득한 놀이터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는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더불어 사는 공동체 가치를 가르치는 가장 확실한 교육이며, 우리 어른이 만들어야 할 따뜻한 변화의 시작입니다. 존경하는 시장님께 제안 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예산을 과감하게 투자해 주십시오.


첫째, 여름에는 시원한 물놀이 공간을, 겨울에는 신나는 눈썰매장을 만들어 주십시오. 계절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며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동적인 놀이공간이 필요합니다.


둘째,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 놀이터를 권역별로 조성해 주십시오. 차별 없는 놀이공간 속에서 아이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어린이가 행복하게 자라는 도시는 부모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이며, 결국 모든 시민이 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가 될 것입니다. 의정부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 웃음소리가 의정부시 곳곳에 울려 퍼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손성익 파주시의원, 저소득층 노인 간병비 지원 발의

손성익 파주시의회 의원

▲손성익 파주시의회 의원. 제공=파주시의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제258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손성익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저소득층 노인 간병비 지원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고령화로 인해 병원 입원과 간병이 필요한 노인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가족 돌봄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노인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 제정을 통해 저소득층 입원 노인의 간병비 일부를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취약계층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른 법령 또는 조례 등을 통해 간병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의 간병비 지원 및 지원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태조사 내용이 포함돼 있다.


손성익 의원은 6일 “파주시 복지체계를 한층 더 촘촘히 하고 시민 건강권과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안이 복지 형평성과 현실성을 동시에 반영한 지역 맞춤형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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