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심리학 전공 과정 개설…직장인·주부·검정고시 합격자 지원 활발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이 2025학년도 11월 개강반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경영학, 심리학, 교양과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졸업 시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원격미래교육원은 교육부로부터 정식 인증을 받은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기관으로, 중앙대에서 직접 운영·관리하고 있다. 학위 취득을 희망하는 직장인, 주부는 물론 사이버대·야간대 졸업 이후 한 단계 높은 스펙을 준비하는 성인 학습자들이 주로 지원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원격미래교육원은 100% 온라인수업으로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며 “직장인, 고졸 성인,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 많이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이버대나 주말대학을 고려하는 학습자들에게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체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원격미래교육원에서 이수하면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실제 재학 중인 직장인 이모 씨(31)는 “모바일로 자유롭게 수업을 들을 수 있어 편리하다"며 “학위 취득 후 경영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생들에게는 중앙대 도서관과 교내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중앙대 부설 병원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성적우수자에게는 다양한 장학금 기회가 주어진다.
11월 개강반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