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경북·전남개발공사, 영주시의회, 영양군 공무원노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9.12 08:34

경북·전남개발공사,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 5호점’ 준공
영주시의회 연구단체, 인제군 우수사례 견학
영양군공무원노동조합, 제2대 출범식 개최

경북·전남개발공사,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 5호점' 준공




양 지역 상생 협력과 사회적 가치 실현 앞장


경북·전남개발공사,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 5호점' 준공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지난 10일 열린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의 일환으로 공동 사회공헌활동인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 5호점 준공식을 개최했다. 제공-경상북도개발공사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개발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지난 10일 열린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의 일환으로 공동 사회공헌활동인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 5호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3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 상생 프로젝트다.


'행복동행하우스'는 영호남 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을 목표로 매년 각 지역에 한 채씩 주택을 개·보수해온 사업이다.




올해 준공된 5호점은 전남 신안군 소재 장애인복지시설 '꿈이 있는 집'으로,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전용 자립홈 신축에 중점을 두었다.


준공식 현장에서는 두 공사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하우스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농촌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경북과 전남의 특산물을 상호 기부하며 농촌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행복동행하우스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도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특히 이번 5호점은 발달장애인의 꿈과 자립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된 만큼 남다른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을 계기로 6호점 준공도 예정돼 있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협력해 도민 주거복지와 상생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활동은 영호남 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역 간 화합은 물론 경영 수익의 사회 환원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영주시의회 연구단체, 인제군 우수사례 견학


귀농귀촌 정착률 제고 위한 정책·모델 탐색


영주시의회 연구단체, 인제군 우수사례 견학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귀농귀촌 활성화 및 정착률 제고 방안 연구회'가 10일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을 방문해 귀농귀촌 관련 우수사례 현장을 둘러봤다. 제공-영주시의회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귀농귀촌 활성화 및 정착률 제고 방안 연구회'가 10일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을 방문해 귀농귀촌 관련 우수사례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견학에는 영주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연구진 등 16명이 참여했다.


연구단체는 먼저 인제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를 찾아 상담·교육·정착 지원이 통합된 원스톱 지원체계를 확인했다.


이어 냇강마을에서는 주민과 귀농인이 함께 협동조합을 운영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사례를 조사했고, 신월리 달뜨는 마을에서는 특화작목 재배와 농촌관광을 연계해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한 사례를 살펴봤다.


이번 견학을 통해 연구단체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식과 농촌 공동체 운영 모델을 직접 확인하며, 영주시가 지역 특성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탐색했다.


연구회 대표 김주영 의원은 “인제군의 선진 사례는 귀농귀촌 정착률을 높이고 지역 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을 보여준다"며 “이번 견학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영주시 여건에 맞는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과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공무원노동조합, 제2대 출범식 개최


“참여와 소통으로 더 강한 노조" 다짐


제2대 영양군공무원노동조합출범식 개최

▲영양군공무원노동조합이 11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대 노동조합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제공-영양군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공무원노동조합이 11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대 노동조합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영양군공무원노동조합은 2003년 3월 28일 영양군공무원직장협의회로 출범한 뒤, 2024년 4월 4일 정식 노동조합으로 재설립됐다.


그동안 조합원 권익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으며, 이번 제2대 노조는 '참여와 소통으로 더 강한 노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


특히 조합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복리후생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타 노조와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공무원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석현정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공주석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오도창 영양군수,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윤철남 경북도의회 의원 등 각계 인사와 조합원 200여 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오제호 제2대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강한 노조의 힘"이라며 “상위단체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공무원이 당당한 노동자로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출범으로 영양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역 공무원 노동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창구로서 한층 더 역할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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