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예술대 주최 대회에서 총장상·국회의원상 등 전원 수상 쾌거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 미용고교위탁교육과정 학생들이 국제예술대학교가 주최하고 뷰티아트과가 주관한 '2025 글로벌 K-뷰티콘테스트'에서 총장상과 국회의원상을 비롯해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뷰티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뷰티 전공 학생(중·고등부), 대학부, 그리고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헤어·메이크업·피부·네일·왁싱·스킨아트·창작 자유 등 7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수상 학생들은 “대회를 준비하며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을 극복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이번 성과를 원동력 삼아 남은 미용고등학교위탁교육 과정을 충실히 마치고 원하는 진로 목표를 이루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방과 후 늦게까지 남아 땀 흘리며 준비한 학생들과, 실무 경력과 교수 경험을 겸비한 교수진의 헌신이 전원 수상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며, “이번 수상으로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가 뷰티 특성화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전했다.
'미용 고3 위탁교육'은 미용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일반계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 실무 중심의 미용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주관하며, 재료비·교재비·실습비 등 교육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된다.
1984년 개교 이후 41년 전통을 이어온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뷰티미용(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바버링) 위탁교육과정을 비롯해 영상고등학교위탁, 멀티미디어고교위탁, 게임고3위탁, 3D프린터위탁, 정보보안위탁 등 미래 유망 분야의 다양한 위탁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진로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열정과 학교의 체계적인 교육 지원이 만나 만들어낸 결실로, 향후 글로벌 뷰티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 양성의 가능성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