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네이버 등 ‘온라인 판로’ 확대
최대 20% 캐시백·15% 할인쿠폰 제공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4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지역상품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 온라인 판로 '인천직구'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진행되며 시민의 지역상품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우수한 지역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도록 지원하고 명절 선물로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할 계획이다.
온라인 행사는 11번가와 네이버 인천직구 상설관에서 1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입점 상품 전 품목에 대해 15%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각 플랫폼 검색창에 '인천직구'를 입력하면 인천직구 상설관에 입점한 제품을 쉽게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인천e몰 내 인천직구 제품은 예산 소진 시까지 기본 10% 캐시백에 추가 10%를 더한 최대 20%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현재 인천직구 상설관 입점은 상시 모집 중이며 관련 문의는 인천테크노파크 마케팅센터로 하면 된다.
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내달 11일 '제61회 시민의 날 기념' 행사 현장에 인천직구 홍보 부스를 운영해 온라인 할인 행사와 입점 기업의 우수 제품을 소개하고 현장 상담과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명절 기획행사가 지역구매 문화를 확산시키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판로 지원과 마케팅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산업 융합 전략 모색

▲'2025 인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 회의' 모습 제공=인천시
한편 시는 지난 12일 인천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인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 네트워크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관련 기업 실무자, 전문가, 개발자, 유관기관 담당자, 예비 창업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지난 7월 18일 개최한 상생협의체 회의 이후 더욱 심화된 협력 방안과 실질적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회의는 △'AI와 블록체인의 융합 실제 사례' 및 '블록체인 기술의 산업별 적용 전략과 도입 가능성'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 △그룹별 토론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특강에서 서강대학교 'AI․SW대학원' 윤석빈 특임교수는 다양한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혁신 가능성을 설명하고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 최신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그룹별 토론에서는 참가자들이 기술 기반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아이디어 시트를 작성하며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기술 동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협업 모델 발굴에 집중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블록체인 기술 산업의 발전과 관련 기업 간 상생 협력 체계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섰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진환 인천시 디지털산업과장은 “블록체인과 AI 등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관련 기업과의 상생 협력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인천이 AI·블록체인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