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추석 연휴에도 편리한 충전… 전국 수소충전소 미리 살핀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9.15 17:41

9월 15일부터 2주간 전국 수소충전소 휴무일·수급 현황 조사 및 안정적 이용 지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 동안 수소차 운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 전국 수소충전소의 운영 현황을 사전에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휴 기간 충전소 휴무일 파악 △충전 가격표시 준수 여부 확인 △긴급 민원 대응체계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수소충전소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교통량이 집중되는 명절 기간에도 안정적인 수송용 수소 수급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통 거점 충전소의 휴무일을 미리 파악해 주변 대체 충전소 정보를 공지하고, 충전소 관계자의 비상 연락망을 최신화함으로써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충전소 운영 현장에서 제기되는 개선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수소유통정보시스템인 하잉(Hying)의 기능 개선 및 운영 방법을 공유하는 현장 교육도 병행한다.



최춘식 이사장은 “수소차 보급이 확대되는 만큼 안정적 충전 인프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전 현황 조사를 통해 사업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석유관리원은 하잉(Hying)과 소비자 신고센터를 통해 충전소 운영 현황과 대체 충전소 안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현황조사에서 접수된 의견 또한 적극 반영해, 명절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소충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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