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년연속 국가유산 야행 공모사업 선정 '쾌거'
과천시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안양뱡향 17일 임시개통"
남양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신청 22일 개시
최대호 안양시장, 비계 전도사고 현장수습-안전 진두지휘
양주시, 2025 드론봇 페스티벌 헬기탑승 체험참가 모집
행주가(街)예술이야(夜), 2년연속 '국가유산 야행' 공모 선정

▲고양특례시 '행주가(街)예술이야(夜)' 축제 전경.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 국가유산 야행 공모사업에 '행주가(街)예술이야(夜)'가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고양시는 '2026년 행주가 예술이야 사업'을 통해 행주산성만의 독창적인 야간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고자 7가지 테마를 선정해 행주산성만의 프로그램으로 본격 추진한다.

▲고양특례시 '행주가(街)예술이야(夜)' 축제 전경. 제공=고양특례시
각 테마는 행주산성 역사-문화 예술적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로 △야경(夜景)은 행주산성의 아름다운 포토 스폿을 조성하는 '행주8색8야'를 △야로(夜路)는 조선시대 무인과 문인의 과거시험 길을 걸어보는 '행주 과거길'을 △야설(夜設)은 행주산성 정상 충의정에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산성음악회 '행주의 울림'으로 각각 준비할 예정이다.
△야사(夜史)는 연극-영화 관련 고양 청년을 모집해 준비하는 역할극 '그날 밤 행주에서'를 △야화(夜畵)는 오방색으로 만들어진 행주산성 단청과 깃발 이야기 등을 스토리텔링하는 '행주 오방야화'로, 마지막 △야시(夜市)는 행주산성 주변 상가들과 협력해 공동 프로모션을 하는 '행주 행화길'이 마련된다.
이번 7야(夜) 테마를 통해 고양시는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문화유산 감동과 야간 관광 매력을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양특례시 '행주가(街)예술이야(夜)' 축제 전경. 제공=고양특례시
임순정 고양시 관광과 팀장은 16일 “행주가 예술이야의 2년 연속 국가유산 야행 선정은 고양특례시 대표 유산인 행주산성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대내외적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상가, 시민이 함께 만드는 명품 야간 관광 프로그램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야행'은 전국에 소재한 국가유산과 그 주변 문화콘텐츠를 엮어 야간 특화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내년에는 총 77개 사업이 접수돼 최종 55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과천시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안양뱡향 17일 임시개통"

▲과천시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사진 표시도. 제공=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17일 오후 2시를 기해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안양 방향 도로를 임시 개통한다.
국도47호선 우회도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신갈현교차로~옥탑지하차도~제비울교차로~과천래미안슈르 부근 과천대로를 잇는 총 2.81㎞ 구간에 조성되는 도로다. 기존 과천대로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수도권 남부권 도로망 흐름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국도47호선 우회도로는 양방향 각 3차로로 계획돼 있으며, 작년 6월30일 서울 방향 차로가 먼저 임시 개통됐다. 양방향 모두 일부 구간은 공사가 진행 중으로 1~2개 차로가 운영된다. 전면 개통은 내년 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임시 개통과 함께 지방도309호선 하행 노선(봉담 방향) 중 과천래미안슈르 인근 과천고가교 구간은 전면 차단된다. 해당 도로를 이용하던 차량은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안양 방향 도로를 경유해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로 재진입할 수 있다.
과천고가교는 방음터널 건설을 위해 과천고가교 상행 구간부터 우선 철거되고, 해당 구간은 평면화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임시 개통 초기에는 다소 교통 혼잡이 예상돼 과천시는 사업시행자에게 충분한 안내 표지판과 교통 유도 인력 배치를 요구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6일 “이번 임시 개통은 과천고가교 철거와 전면 개통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와 긴밀히 협의하고 신속한 전면 개통이 이뤄지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신청 22일 개시

▲남양주시청 전경.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2일부터 10월31일까지 소득 하위 90%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실시한다.
이번 민생쿠폰 지급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유도하고자 추진된다.
2차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원이며, 올해 6월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별 기준액 이하인 경우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는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형평성을 고려해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등 다소득원 가구에는 보정 기준을 적용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고,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남양주사랑상품권(남양주지역화폐)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1차 지급 시 지역화폐카드로 수령한 시민이 2차 지급도 지역화폐로 받을 경우 주민센터 방문 시 기존 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민생쿠폰은 11월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2차 지급부터는 기존과 달리 일부 생활협동조합 매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시민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다만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몰, 유흥업종 등에선 사용이 제한되며, 사용 지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내로 제한돼 지역 상권 회복 효과를 높인다.
남양주시는 1차 지급에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해 운영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이번 2차 지급에서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특히 1차에서 해당 서비스를 통해 지원받은 시민은 별도 요청 없이도 담당자가 선제적으로 방문해 신청을 도울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1차 민생쿠폰 지급 당시 관내 지급대상자 71만9076명 중 71만1994명이 신청해 지급률 99.0%를 기록했다. 지급 규모는 총 1151억원에 달해 시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실질적인 민생 회복 효과를 거뒀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6일 “시민께서 불편 없이 신청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비계 전도사고 현장수습-안전 진두지휘

▲최대호 안양시장 16일 안양7동 명학대교 인근 건물 신축공사장 비계 전도사고 현장 점검.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16일 발생한 비계 전도사고 현장에 달려가 신속한 사고 수습과 안전조치를 지시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분경 만안구 안양7동 명학대교 인근의 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비계 구조물이 차도 방향으로 기우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정 중 이를 보고받자마자 즉시 사고현장으로 가서 모든 작업을 즉시 중단하고 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최대호 시장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추가 피해나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16일 안양7동 명학대교 인근 건물 신축공사장 비계 전도사고 현장 점검. 제공=안양시
안양시는 현장에 있던 노동자 40여명을 신속히 대피시켰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현장 신속한 복구와 안전 확보를 위해 안양시는 고소작업차 2대, 대형 크레인 2대를 투입해 이날 자정 철거 완료를 목표로 현재 비계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안양시는 공사업체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정하고 있는 비계 설치 기준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 사고 원인을 면밀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양주시 '2025 드론봇 페스티벌' 헬기탑승 체험 참가 모집

▲양주시 '2025 드론봇 페스티벌' 헬기탑승체험 참가자 모집 배너.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30일까지 '2025 드론봇 페스티벌' 헬기 탑승 체험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헬기 탑승 체험은 민-관-군 상생 의미를 더하기 위해 11월1일에는 행사가 개최되는 광적면 주민 100명을, 2일에는 일반 시민 및 관람객 150명을 대상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에 사용될 헬기는 육군 주력 기동헬기인 KUH-1 '수리온'으로, 행사장인 가납리비행장에서 이륙해 양주시청, 회천-옥정신도시 상공을 거쳐 이륙지로 복귀하는 약 15분간 코스로 구성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 공식 누리집 또는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검색해 접속한 뒤 '2025 드론봇 페스티벌 헬기 탑승 체험' 안내 게시물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창열 기업지원과장은 16일 “상공에서 양주의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헬기 탑승 체험은 드론봇 페스티벌의 킬러 콘텐츠"라며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이번 체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한 체험을 위해 12세 이하 아동, 70세 이상 고령자, 고소공포증-심신미약 등 지병이 있거나 임산부 등 상해 위험이 있는 경우 탑승이 제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