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광명시-김포시-부천시-안양시-파주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9.17 20:50


27일, 개성 만점 출판물 만나러 '광명 아트북페어' 간다

김포시, 관내 기업과 손잡고 '동반성장' 견인… TF 가동

'세대 공감' 부천시민의날 기념 시민콘서트 10월1일 개최

안양시, 드론통합상황실 개소… 드론 배송 서비스 본격화

'평화 전도' 파주시, 2025 파주포크페스티벌 19일 개막




27일, 개성 만점 출판물 만나러 '광명 아트북페어' 간다

광명시 '2025 광명 아트북페어' 포스터

▲광명시 '2025 광명 아트북페어' 포스터.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다양하고 개성 있는 독립출판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광명에서 펼쳐진다.


광명시가 오는 27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2025 광명 아트북페어'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광명 아트북페어는 독립출판 작가-서점-출판사 등 112팀이 직접 창작한 책을 판매하는 북마켓과 북토크, 체험 부스, 전시, 이벤트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북마켓에는 광명에서 활동하는 독립출판작가 14팀이 참여한다. 이 중 4팀은 '2025년 광명시 독립출판 지원 작품공모'에 선정된 시민작가로 이웃 시민작가의 창작 세계를 느껴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장 내 토크룸에선 '청년이 시를 믿게 하였다'의 작가 이훤과 '너무 많은 것을 보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를 주제로 보는 것과 믿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북토크가 진행된다.




체험행사로는 손바느질로 여름 꽃받침 만들기를 비롯해 △에코백 꾸미기 △책 도장 장서인 만들기 △색연필 그림의 기초-엽서 만들기 △상상스위치 연극놀이 △창조성을 깨우는 만다라 콜라주 등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시민 누구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전시도 볼 수 있다. △돌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많은 관계를 다룬 '봉봉오리'의 '돌봄의 시간' △바다에서 살아 숨 쉬던 '물살이'들의 찬란한 생애를 기억해 보는 '김희라-김민선'의 '물고기 아닌 물살이도감' △플라스틱 세상에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김지형'의 미세미세한 맛 플라수프' △고양이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드는 고양이에게 편지를 써 보는 '김지선'의 '오늘의 고양이를 간직해 주세요' △종이와 책장을 오려 붙이며 하나의 장면을 만들어 내는 관객참여 전시 '커먼 아트 : 콜라주 벽화' 등이 열린다.


또한 북마켓 참여 작가와 관객이 함께 책을 낭독하는 '쾅쾅 라디오' 프로그램도 열려 독서 즐거움을 모두와 함께 나눌 수 있다.


이외에도 북 마켓 구매 이력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음료 1잔과 함께 쉬어가는 '코트 북카페' △아트북페어 특별 문구류를 받을 수 있는 '먕먕 문구점' △스티커팩과 향기로 무선 노트를 꾸며볼 수 있는 '셀프 워크숍'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북마켓과 전시는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북토크와 체험 프로그램은 광명아트북페어 인스타그램 또는 포스터 큐알QR코드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광명 아트북페어 인스타그램과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7일 “광명 아트북페어가 창작자가 상업적 제약 없이 자유롭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책으로 표현하고, 독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적 장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독립출판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 책 문화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포시, 관내 기업과 손잡고 '동반성장' 견인… TF 가동

김포시 11일 '지역경기 체감회복 TF' 3차 회의 개최

▲김포시 11일 '지역경기 체감회복 TF' 3차 회의 개최.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지역경기 체감회복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민생경제 살리기에 집중하며 관내 기업과 동반성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특히 상가들 전문 컨설팅을 통한 체계적 지원을 강화하고 관내 건설공사 기업이 홍보할 수 있는 장을 열어 기회를 확대하는 등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변화를 견인하고 있다. 동시에 주요 사업과 지역경제와 연계점을 찾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 중이다.


올해 초 김포시는 관내 소상공인과 지역 기업을 살리고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TF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지역경기체감회복TF' 제3차 회의를 열고 그동안 추진 성과를 점검하며 향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중장기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이석범 김포시 부시장이 주재하고 총괄반-물가안정반-편익지원반-시민홍보반 등 4개 대책반별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건설공사 관내 기업 기회 확대를 비롯해 △라베니체 상권 활성화 방안 △부서별 지역경제 연계사업 발굴 등이 집중 논의됐다.


총괄반은 아직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지 않은 상가들이 많은 점에 주목해 지정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서 지역경제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인력-건설장비 우선 사용 △분양 사은품 제작 시 관내 제품 사용 권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열린 '김포시 주택건설사업 관내 기업인 참여 상담회'에서 지역 기업 자재와 제품 활용을 확대하는 계기도 마련돼 실질적인 계기로 작용했던 것만큼, 향후에도 실효성 있는 장을 열어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물가안정반은 현재 소상공인 도로점용 3696건 감면, 납세자 징수유예 등을 추진 중이고, 편익지원반에선 '1시간 무료 주차'로 매월 약 80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영세기업 및 소상공인 체납 지방세 분할 납부도 지원하고 있다.


시민홍보반은 김포마루와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관내 기업 및 소상공인 상품 소개, 착한가격업소 유튜브 쇼츠 영상 제작 등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선 라베니체 상권의 공실 증가와 경기 침체 문제도 다뤄졌는데, 김포시와 상인회가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상인회 역량 강화 지원 △문화행사-마케팅 프로그램 연계 △행정적 지원 등을 추진해 민-관이 협력하는 상생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범 TF단장(부시장)은 “경제 회복 핵심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얼마나 속도감 있게 만들어 내느냐에 달려 있다"며 “각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력을 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다양한 실천 과제를 기반으로 김포시는 다음 제4차 회의에서 추진 중인 정책 성과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성과 중심 추진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기적 성과는 물론 중-장기적인 지역경제 회복 기반을 확실히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세대 공감' 부천시민의날 기념 시민콘서트 10월1일 개최

제52주년 부천시민의 날 기념 시민콘서트 포스터

▲제52주년 부천시민의 날 기념 시민콘서트 포스터.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내달 1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2025년 제52주년 부천시민의 날 기념 시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 부천 현재를 즐기고 미래를 그려가는 세대 공감형 문화 축제로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으로 1부가 시작된다. △힙합 듀오 '공도하&라룩' △버스킹 뮤지션 '소리' △재즈팀 '차유빈 퀄텟' △뮤지컬-발라드 그룹 '뮤라드' △퍼포먼스팀 'YSM 댄스팀'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기념식이 진행된다. 미디어 대북 공연과 K-댄스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부천시민헌장 낭독, 제2회 시민대상 및 제3회 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이 이어진다.


시민 사연을 담은 영상 '내가 사랑하는 부천' 상영도 예정돼 있다. 마지막에는 부천유스콰이어 합창단과 시민이 함께 '시민의 날 노래'를 부르며 행사 의미를 되새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내달 17일 개장을 앞둔 수도권 최대 규모 체험형 야간 콘텐츠 명소 '부천 루미나래'의 프리뷰 영상이 최초 공개돼 시민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다.2부는 오후 7시부터 초청 가수들 무대로 이뤄진다. △부활 △2AM 이창민 △에녹 △스칼렛킴 밴드가 출연해 시민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2023년 부천시민의 날 기념 시민콘서트 공연 현장

▲2023년 부천시민의 날 기념 시민콘서트 공연 현장. 제공=부천시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포토존, 캘리그라피, 타투 스티커 체험, 초성 퀴즈, 룰렛 돌리기, 데시벨 게임, 리듬 패턴 체험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가 운영돼 축제 풍성함을 더할 전망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7일 “부천시민의 날은 지난 52년간 부천을 성장시킨 시민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이번 콘서트가 세대를 아우르며, 부천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문화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 드론통합상황실 개소… 드론배송 서비스 본격화

안양시 16일 드론통합상황실 개소식 개최

▲안양시 16일 드론통합상황실 개소식 개최.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K-드론배송' 서비스의 컨트롤타워로 기능할 '안양시 드론통합상황실'을 16일 개소했다.


K-드론배송 서비스는 관내 3개 드론배송거점을 기반으로 9개 배달점에 드론을 활용한 식음료 및 생활물품을 배송하는 사업이다.


안양시 16일 드론통합상황실 개소식 개최

▲안양시 16일 드론통합상황실 개소식 개최. 제공=안양시

안양시 16일 드론통합상황실 개소식 개최

▲안양시 16일 드론통합상황실 개소식 개최. 제공=안양시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안양시는 지난 3월부터 드론배송 서비스를 추진해 왔으며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드론통합상황실은 안양시 컨소시엄 기업인 ㈜가이온의 가디언엑스(Guardian X) 관제시스템을 적용해 실시간 비행 로그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국토교통부의 관제시스템인 드론식별관리시스템(K-DRIMS)과 연계해 드론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관리한다.


안양시는 가디언엑스 등 관제시스템을 핵심 거점으로 삼아 다양한 기체 확대 운용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안양시 16일 드론통합상황실 개소식 개최

▲안양시 16일 드론통합상황실 개소식 개최. 제공=안양시

16일 안양시청 본관 8층 드론통합상황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계삼 안양시 부시장, 이동훈 안양시의원, 서암 불성사 스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통합상황실 운영 설명과 드론배송 서비스 시연이 진행됐다.


이계삼 안양부시장은 개소식에서 “드론배송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물류 공백으로 불편을 겪던 사찰에도 물품을 제공하고, 공원 등 생활공간에 신속히 배송해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다양한 생활 서비스 분야에 드론을 접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화 전도' 파주시, 2025 파주포크페스티벌 19일 개막

파주시 '2025 파주포크페스티벌' 리플렛

▲파주시 '2025 파주포크페스티벌' 리플렛.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문산행복센터와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2025년 제14회 파주포크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파주포크페스티벌은 파주시 대표 음악축제로 포크 음악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내용을 전달하고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한마당을 만들어 왔다.


특히 올해 축제는 전야제와 본공연으로 규모를 확대해 포크 음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전야제에는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사회를 맡아 유리상자, 황가람 등이 함께하는 '뮤직 토크쇼'가 진행된다.


본공연은 '왓 이즈 포크(What is Folk)'를 주제로 사랑과 평화, 김세환, 최백호, 정미조, 옥상달빛, 여행스케치, 박혜경, 소각소각 등 포크 음악의 전설과 젊은 예술가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며 세대가 공감하는 시간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파주시 '2025 파주포크페스티벌' 리플렛

▲파주시 '2025 파주포크페스티벌' 리플렛. 제공=파주시

이와 함께 지역 예술단체의 버스킹도 마련돼 있으며, 관객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과 임진각 캠핑장 인근 평화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문산역과 임진강역을 오가는 순환버스를 운영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7일 “파주포크페스티벌은 가을 초입에서 포크 음악의 깊이와 평화의 내용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음악축제"라며 “안전하고 질서 있는 축제 운영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