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부산진구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감도
에너지경제신문=조탁만 기자 부산시 부산진구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25일 오후 부산역 코레일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연다.
이번 임시총회는 조합원의 분담금 최소화는 물론 조합에 대한 관리 감독과 조속한 사업 진행 등을 위해 마련됐다.
비대위는 이 자리에서 일부 이사들의 해임과 직무 정지 등 안건을 상정한다. 이들은 현 조합장과 일부 이사들의 법인카드 사적 이용 의혹 등 내용을 토대로 해임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후 새로운 임원 선출해 다시 집행부를 꾸릴 방침이다"이라고 했다.
최근 이번 임시총회 개최를 두고 현 조합장이 총회개최금지가처분 재판을 신청했으나, 1심 재판부는 “총회 개최로 인해 이 사건 조합 또는 채권자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총회 개최를 금지해야 하는 실체상 하자가 존재한다고 볼 수 없다"며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