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송기헌 국회의원, 강원도의회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9.18 22:39

송기헌 의원, 5년째 ‘탄소중립 라이딩’ 개최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지역사회 봉사 공로 현각스님에 감사패 전달
강원도의회, 강원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적격’ 판단


송기헌 의원, 5년째 '탄소중립 라이딩' 개최…152km 국회~원주 자전거 일주

송기헌 의원

▲송기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원주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송기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원주을)이 탄소중립과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도 자전거 일주 행사를 이어간다.




송 의원은 오는 20일 국회에서 원주까지 152km 구간을 자전거로 달리는 '제5회 탄소중립 라이딩'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탄소중립 라이딩'은 기후위기 시대에 맞서 자전거 이용을 일상화하고 교통 부문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원주 지역 자전거 동호회 'BIKE1000' 회원과 시민 약 50여 명이 참여해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출발, 원주까지 함께 달린다.



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ITF)에 따르면 자전거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약 9분의 1 수준의 탄소만 배출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은 2021년 기준 1.53%로, 정부의 10% 목표치에는 크게 미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네덜란드(36%), 덴마크(27%), 일본(17%) 등 주요국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송 의원은 5년간 꾸준히 '탄소중립 라이딩'을 이어오며 원주를 비롯한 지역사회에서 자전거 친화적인 녹색교통문화 확산을 강조해왔다. 이 과정에서 원주 도심 자전거도로 정비, 단절구간 해소, 자전거 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 등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기헌 의원은 “5년째를 맞은 '탄소중립 라이딩'이 시민들과 함께 원주를 '자전거 관광의 메카'로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자전거 인구 확대와 저비용 친환경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지역사회 봉사 공로 현각스님에 감사패 전달

원주 성불원 주지 현각스님에게 강원도의회 의장 감사패 전달

▲김시성 도의회 의장(왼쪽으로부터 세번째)는 18일 현각스님(오른쪽 세 번째)에게 지역사회 봉사와 종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박길선원제용엄윤순김정수 의원(왼쪽부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강원도의회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은 18일 원주 성불원 주지 현각스님에게 지역사회 봉사와 종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 수여식에는 원제용 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원주)을 비롯해 엄윤순 농림수산위원장(인제), 김정수 의원(철원), 박길선 의원(원주), 원미희 의원(속초) 등 다수의 도의원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현각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성불원을 설립해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자연합숙원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생명·평화·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해왔다. 또한 원주 교정기관에서 재소자 교육 활동을 통해 재범률 감소에 힘쓰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청소년 인재 양성에 헌신해 왔다.


도의회는 이번 감사패 수여가 현각스님의 오랜 봉사와 헌신을 도민과 함께 기리며, 지역사회의 귀감으로 삼기 위한 뜻깊은 자리라고 설명했다.


김시성 의장은 “현각스님은 종교적 가르침을 넘어 지역사회와 문화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오신 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현각스님은 “앞으로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웃과 함께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도의회, 강원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적격' 판단…김태헌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경과보고서 채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강원개발공사 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8일 오전 9시 20분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김태헌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적격' 의견으로 채택했다.


특위는 김 후보자가 32년간의 공직 경험과 강원개발공사 본부장 근무 이력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직무 수행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공사를 이끌어 갈 확고한 비전과 철학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회의에서는 강원개발공사가 직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구체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미흡한 점이 지적됐다. 이에 특위는 경과보고서에 행정복합타운 조성 문제 해결과 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하는 내용을 함께 담았다.


이번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채택된 경과보고서를 오는 22일까지 도지사에게 송부할 예정이며, 도지사가 강원개발공사 사장을 임명하게 되면 특위의 역할은 종료된다.



박에스더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