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부산광역시, 자원순환 협력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9.19 16:01

탄소중립·녹색성장 위한 재활용 협력체계 구축… 우수 정책 경진대회 등 공동 추진

유통지원센터 이명환 이사장(오른쪽)과 부산시 이병석 환경물정책실장은 재활용가능자원 순환체계 구축과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업무혐약을 체결

▲유통지원센터 이명환 이사장(오른쪽)과 부산시 이병석 환경물정책실장은 재활용가능자원 순환체계 구축과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업무혐약을 체결했다. (사진=유통지원센터)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이명환, 이하 유통지원센터)와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이하 부산시)가 재활용가능자원 순환체계 구축과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화한다. 양 기관은 지난 9월 18일 유통지원센터 이사장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공동 과제 발굴과 실행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재활용 시책과 유통지원센터의 자원순환 전문 역량을 결합해, 지역 내 자원순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데 의미가 있다. 협약식에는 이명환 유통지원센터 이사장과 이병석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주요 협력 내용은 ▲재활용가능자원 분리배출 강화 및 폐기물 감량을 위한 정책 개발 ▲부산시 관내 자치구 대상 우수 재활용정책 경진대회 추진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캠페인 및 홍보활동 전개 ▲순환경제사회 전환을 위한 협력 과제 발굴 등이다. 부산시는 경진대회를 통해 폐비닐 전용봉투 사업 등 생활폐기물 저감 시책을 확대하고, 유통지원센터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기술·행정·재정적 뒷받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명환 유통지원센터 이사장은 “센터가 보유한 자원순환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산시와 함께 탄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치구 재활용 시책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석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유통지원센터와 협력해 자치구의 폐기물 처리 및 분리수거 역량을 높이고, 순환경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시상함으로써 부산시가 녹색성장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과 순환경제 사회 전환을 위한 시민 공감대 확대, 철저한 분리배출 참여 유도 등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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