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여성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 24일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9.22 17:15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제18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22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KB금융이 주최하는 대표적인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로, '한국 여자골프의 새로운 별'을 탄생시키는 등용문이 되고 있다.


역대 우승자들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2009년)를 비롯해 고진영(2012년)과 한국여자프로골프(이하 'KLPGA') 투어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인 지한솔(2013년), 이달 7일 막을 내린 KLPGA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기록한 유현조(2022년)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역시 한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2024년 대회 우승자인 김연서(진주외국어고 2)와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아마추어 1위를 차지한 국가대표 홍수민(천안중앙고부설방통고 3)을 필두로 상비군 남시은(충주고부설방통고 3), 성해인(보문고 1), 이시은(남녕고 1), 표송현(순천고부설방통고 2), 대한골프협회(KGA) 랭킹 2위 박서진(서문여고 2)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2026년 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 기회를 얻는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한국 골프 꿈나무들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최사인 KB금융은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을 위해 육성 기부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3억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부금을 대한골프협회(KGA)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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