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영천시, 영천시의회, 대구가톨릭대, 계명대, 대구시교육청, 계명문화대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9.24 20:39

영천시, 국정과제 연계 지역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선진사례 벤치마킹 국내연수
대구가톨릭대 월드모델 아카데미, 제6기 수료·제7기 개강
계명대 TMR센터, 식품시험검사기관 재지정
대구시교육청, AI 디지털 교육자료 활용 워크숍 개최


영천시, 국정과제 연계 지역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철도·산단·체육센터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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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정우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 및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5개년 계획 연계 지역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정우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 및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5개년 계획 연계 지역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 국정과제와 지역 현안을 긴밀히 연계해 지역사업을 발굴하고, 부처별 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발굴 사업은△영남권 통일플러스센터 조성 △대구권 광역철도(동대구~영천~포항) 건설 △미래형 친환경 국가산단 조성 △노유자 친화형 체육센터 건립 △RE100 산업단지 조성△ 드론 CEMA 방호 기술지원센터 구축 △청년농 임대형 수직농장 조성 등이다.


이정우 부시장은 “국정과제와 지역 현안을 유기적으로 접목해야 국가재정 지원을 확보할 수 있다"며 “각 부서는 사업 타당성을 철저히 검토하고 도와 중앙부처 협조를 강화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천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실행 전략을 보완하고 중앙부처 방문, 공모사업 대응 등 국비 확보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춘 선제적 대응과 인적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재정 지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영천시, 도시·지역혁신대상 '행안부 장관상' 수상

지역상권 활성화·도시재생 우수사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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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청 전경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24일 강원도 삼척 정라지구 도시재생사업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도시·지역혁신대상' 공공부문 지역상권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도시재생 정책과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성과 우수사례를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영천시는 'LOCAL FIRST 영천!'을 주제로 도시재생사업지와 거점시설을 연계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특화 전략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완산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별무리상상창고(스타코), 숭렬당 두부공방 등 거점시설이 들어서고, 완산뜨락과 중앙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이 설립돼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도시재생에 참여한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터 개선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천축산농협,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 완료

전자경매 도입으로 투명성·효율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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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최기문 영천시장과 축산 관계자들이 영천축산농협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23일 영천축산농협의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입된 전자경매 플랫폼은 개체식별번호, 성별, 출생일자, 축주 등 정보를 기존보다 신속하게 제공해 경매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영천축산농협 가축경매시장은 매주 화요일 열리며, 하절기에는 오전 9시30분, 동절기에는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평균적으로 송아지 190두, 큰소 60두 등 약 250두의 한우가 거래되며, 입지 여건이 좋아 경주·경산·청도·청송 등 인근 지역 한우도 활발히 출하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스마트 전자경매 플랫폼 도입으로 경매시장 운영을 효율화해 한우농가 생산성과 거래가격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며 “축산유통 혁신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선진사례 벤치마킹 국내연수

스마트농업·자원순환·관광 인프라 분야 현장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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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위원 전문성 강화와 정책 역량 제고를 위한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제공=영천시의회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상호)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위원 전문성 강화와 정책 역량 제고를 위한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김상호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욱, 이갑균 위원이 참석했으며, 위원회 소관 업무와 관련된 경상남도 밀양·통영·거제 지역 선진 기관들을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 브리핑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첫날 위원들은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찾아 청년 창업농 육성 전략과 최신 스마트팜 기술 활용 방안을 살폈다.


이어 통영·고성 광역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폐기물 처리의 광역화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 사례를 확인했다.


둘째 날에는 거제 농업개발원을 방문, 농업 연구개발 성과의 농가 확산 전략을 청취했다.


또한 거제식물원의 관광수입이 농업 R&D 분야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접하며 농업과 관광의 연계 가능성을 연구했다.


마지막 날 위원들은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운영사인 거제케이블카㈜를 찾아 케이블카 설치 이후 관광객 증가와 숙박·음식·교통 등 지역경제 전반에 미친 효과를 조사했다.


이를 통해 영천시 보현산·영천댐 등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민간 주도의 관광사업 모델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정책 제언 방향을 고민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상호 위원장은 “스마트 농업, 자원순환, 관광 인프라 등 다양한 선진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수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영천시의 농업 역량과 자원순환 시스템, 관광·생태자원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월드모델 아카데미, 제6기 수료·제7기 개강

한복·드레스 패션쇼로 성과 기념, 중장년층 자기계발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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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월드모델 아카데미 제6기 수료 및 제7기 개강을 기념하며 관계자들이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대구가톨릭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 월드모델 아카데미가 지난 17일 대구 수성호텔 피어니홀에서 '제6기 수료식 및 제7기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6기 수료생들의 성과를 기념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7기 과정의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서는 월드모델 아카데미 출신 이지현 한복연구소 원장이 연출한 전통 한복 패션쇼와 드레스·캐주얼 의상 쇼가 펼쳐지며 2시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또한 5기 진·선·미 일동이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해 아카데미 발전을 응원하며 의미를 더했다.


월드모델 아카데미는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기초수업부터 바디트레이닝, 체형교정, 워킹, 대회 시뮬레이션까지 포함한 15주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수료생들은 모델 선발대회, 지역 패션쇼, 지자체 문화행사 등 다양한 무대에 설 기회를 갖는다.


현재 일부 수료생은 전문대학 외래교수로 활동하며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3월에는 '모델·뷰티·보건 석사과정'이 개설돼 문화센터와 복지시설 등 현장에서 지도자로 활동할 길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이나희 아카데미 원장은 “자신만의 매력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무대가 바로 월드모델 아카데미"라며 “수강생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중장년층의 자기계발과 문화활동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나아가 모델 산업의 저변 확대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계명대 TMR센터, 식품시험검사기관 재지정

대구·경북 대표 시험검사기관으로 전문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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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TMR센터에서 연구원들이 식품성분 분석을 하고 있다 제공=계명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 전통미생물자원개발 및 산업화연구센터(TMR센터)가 지난 15일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식품시험검사기관(제112호)'으로 재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TMR센터는 2025년 9월부터 2029년 9월까지 식품검사기관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대구·경북 지역 대표 시험검사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전문성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TMR센터는 2002년 식품위생검사기관, 2004년 축산물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3년간 대구·경북 지역의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 역할을 해왔다.


지금까지 1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품질 규격 관리, 성분분석, 소비기한 관리, 위생관리, HACCP 인증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2018년부터는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NFCLS)로서 국립농업과학원이 추진하는 국가표준식품성분표 11개정 발간 사업과 지용성 영양성분 데이터 개발 연구에 참여해왔다.


올해부터는 대구광역시 RISE 사업과 연계해 산학협력, 기술사업화 지원, 지역 기업 애로기술 해결, 인력 양성 등 현장 중심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센터는 GC-MS, ICP-MS, LC-MS/MS, 수은분석기, 미생물동정기(VITEC사) 등 최신 분석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30여 명의 전문연구원이 신속하고 정확한 시험분석을 지원한다.


김배환 TMR센터장은 “센터의 전문성과 역량을 기반으로 대구·경북 지역 식품 및 축산물 업체를 대상으로 자가품질검사, 성분분석, 미생물검사, 제품 규격화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국내 최고 분석기관으로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시교육청, AI 디지털 교육자료 활용 워크숍 개최

교원·학부모 340여 명 참여…수업 혁신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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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에서 'AI 디지털 교육자료 활용 활성화 워크숍'을 가졌다 제공=대구교육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3일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에서 'AI 디지털 교육자료 활용 활성화 워크숍'을 열고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업 혁신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사의 수업 역량을 높이고 학부모의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전 11시에는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해 AI 디지털 교육자료 정책과 출판사별 기능 체험을 진행했고, 오후 3시에는 초·중·고 교원 240여 명이 참여해 학교급별로 4~5개 반으로 나뉘어 영어·수학·정보 교과 수업 적용 방안을 실습했다.


학부모들은 AI 기반 자료를 직접 체험하며 자녀 학습 지원 방법을 이해할 수 있었고, 교원들은 실제 수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교수법을 공유했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 전체의 이해도를 높여 AI 디지털 자료 활용의 확산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AI 디지털 교육자료는 교실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도구"라며 “이번 워크숍이 교원과 학부모 모두가 AI 교육 혁신의 변화를 체감하고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교통안전 문화 확산 나서

대구시와 협력…지역사회 안전 정주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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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교통안전 교육 콘텐츠 제공=계명문화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내 외국인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구광역시와 손잡고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교통안전 문화 확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대학이 지역사회의 핵심 파트너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모범 협력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외국인 가해 교통사고가 389건에 이르고, 3년 연속 사망사고까지 발생해 지역사회 우려가 커졌다.


이에 계명문화대 혁신지원사업단은 대구시 교통정책과, 교통안전개선팀·녹색교통팀, 대학인재과 인재유치팀과 공동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대학과 지자체는 한국어뿐 아니라 다국어 자막이 포함된 교통안전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계명문화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대구시는 지역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SNS·유튜브·전자광고판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교육 콘텐츠 제작을 통해 외국인의 교통안전 의식을 꾸준히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계명문화대와 대구시는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윤우영 혁신지원사업단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교통문화를 이해하고 안전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지역 주민의 안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대구시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적 모범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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