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2025 청도반시축제·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9.25 12:34

“반시 맛보고 코미디 즐기고… 청도서 만나는 가을축제"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 청도 가을축제 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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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포스터 제공=청도군

지역 축제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문화산업'이다. 에너지경제신문은 가을 축제 현장을 통해 지역사회와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조명한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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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셔틀버스 운행 안내 포스터 제공=청도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2025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웃음과 음악, 청도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가을 잔치로 꾸며져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참여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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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반시축제 개막식 모습 제공=청도군

개막부터 피날레까지 풍성한 무대


개막식은 17일 오후 7시, 개그 퍼포먼스 그룹 '쇼그맨'의 유쾌한 무대로 문을 연다.


이어 트로트 가수 김연자와 '미스터트롯2' 출신 최수호가 무대를 꾸며 흥과 감동을 더한다.


18일에는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성인 아마추어 밴드 14팀이 참가하는 청도반시밴드페스티벌이 열리고, 록밴드 '사자밴드', 개그콘서트 인기 개그맨들, MZ세대 아이콘 다나카가 무대에 올라 열기를 끌어올린다.


폐막식은 19일 오후 6시 퍼포먼스로 시작해 국악트롯 요정 김다현과 장구의 신 박서진의 공연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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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청도반시축제장 모습 제공=청도군

체험·전시·코미디 프로그램 다채


명품청도반시전시관, 감물염색거리, 농특산물 판매관, 반시 푸드존 등이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반시놀이터·명랑운동회·버스킹 공연이 마련된다.


특히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에서는 해외팀 '돈주앙', '펩시코미디 쇼', 국내 아티스트들의 마임극과 서커스 드라마가 선보인다.


실내에서는 '소통왕 말자할매', '투맘쇼', '툴스 난타', '김민형 매직쇼' 등 공연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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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은 2024 청도반시축제에서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모습 제공=청도군 출

◇지역경제 선순환·친환경 축제 지향


청도군은 청도사랑 교환센터를 통해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현장 영수증 환급·SNS 이벤트로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한다.


다회용기 사용, 실종방지 밴드 제공, 문화누리카드 확대 등 친환경·배려형 운영도 눈에 띈다.


또 '청도마블 프로그램'을 통해 청도 관광명소 방문을 유도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10분 간격으로 운행해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김하수 군수는 “청도반시축제와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무대이자 지역경제와 관광을 살리는 착한 축제"라며 “이번 가을, 웃음과 음악, 맛과 체험이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을 청도에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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