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28일 사흘간 WaveS of Wonder(경이로움의 물결)’을 주제로 열려
▲26일 오후 2025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개막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26일 2025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개막식에서 그림책을 소재로 공연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춤 축제 '2025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26일 댄싱공연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올해 댄싱카니발은 'WaveS of Wonder(경이로움의 물결)'을 주제로 28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김진태 도지사, 조용기 원주시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사회단체장 및 자매도시 대표단 등 내외 귀빈과 시민들이 광장을 가득 메워 열기를 더했다.
▲원주시립교향악단은 클래식 명곡 볼레로와 영화 스타워즈 주제곡 등 압도적인 사운드로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박에스더 기자
▲2025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개막식에서 뮤직팩토리의 힘찬 꽹과리와 북장단에 맞춰 흥겨운 춤사위가 펼쳐졌으며, 원강수 원주시장과 김진태 도지사, 조용기 원주시의장 및 시‧도의원, 사회단체장 등이 무대에 올라 개막식을 축하했다. 박에스더 기자
개막 첫날인 26일에는 주제공연을 비롯해 원주시립교향악단, 김용걸댄스컴퍼니 및 지역 공연팀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원주 전통예술의 맥을 잇고 있는 매지농악의 대동계가 원 시장과 김 지사, 조 의장 등을 이끌었다. 전통의 울림과 현대적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개막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전국에서 모인 댄스팀들의 본선 경연도 열려 축제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26일 2025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개막식에서 원강수 원주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원주는 국제공항 승격, 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 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 및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 원주의 미래를 바꿔갈 큰 사업들은 원주시민의 힘과 에너지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오늘 이 자리는 그 에너지의 바탕이 되는 문화 향연의 장이다. 춤추고 노래하고 즐기는 멋진 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오늘 무대에 오른 모든 팀들이 열정과 끼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우승팀은 내년도 강원도민의 날 행사에 초청하겠다"고 약속하며 축하 춤사위도 선보였다.
조용기 원주시의장는 “댄싱카니발은 세대가 함께 즐기는 원주의 대표 축제"라며 “춤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간 속에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 원주의 미래는 곧 여러분의 미래다"라고 강조했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대규모 퍼포먼스로 매년 수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6일 댄싱광장에서 열린 2025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개막식이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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