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군포시의회-시흥시의회-안양시의회-포천시의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9.27 15:29

박상현 군포시의원 “군포시 철도 지하화 꼭 필요"

시흥시의회 자행위, 주요 시설 들러 운영현황 점검

시흥시의회 교복위, 청년친화도시 조성 간담회 개최

곽동윤 안양시의원 “박달스마트밸리 조례 개정 시급"

포천시의회, 추석맞이 위문품 전달로 이웃사랑 실천




◆ 박상현 군포시의원 “군포시 철도지하화 꼭 필요"

박상현 군포시의회 의원

▲박상현 군포시의회 의원. 제공=박상현 의원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는 국토교통부가 올해 말까지 수립할 예정인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군포시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성현 의원은 관련 결의문을 대표 발의했고, 군포시의회는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를 채택했다. 박상현 의원은 27일 “국토교통부에 700여명 시민이 참여한 범시민 서명운동 결과도 결의문과 함께 국토부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의문에서 박상현 의원은 “군포시는 경부선과 안산선이 도심을 가로지르는 탓에 수십 년 동안 지역 단절, 소음-진동 등 환경문제, 교통 불편 등 각종 도시 문제를 겪어 왔다"며 “군포역-당정역-금정역 일대는 고밀 주거지와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지상철로 인한 공간 제약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철도 지하화는 단절된 도시를 연결하고 균형 발전을 이끌며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적 도시 혁신"이라며 “철도 상부 부지를 상업-문화-공공-녹지 공간으로 복합 개발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체감형 삶의 질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특히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 특별법' 제4조에 따라 군포시가 통합계획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하고, 경부선과 안산선 일부 구간 지하화 사업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상현 의원은 27일 “군포시 철도 지하화는 '지상철의 벽'을 허물고 '도시 연결과 기회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며 “이번 결의문이 군포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미래 도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시흥시의회 자행위, 주요 시설 들러 운영현황 점검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5일 시흥시소공인지원센터, 시흥시정연구원, 옥구놀이마당 운영 현황 점검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5일 시흥시소공인지원센터, 시흥시정연구원, 옥구놀이마당 운영 현황 점검. 제공=시흥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25일 시흥시소공인지원센터, 시흥시정연구원, 옥구놀이마당 등 주요 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관별 주요 사업 브리핑 청취와 질의응답, 시설 라운딩을 통해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였다.


자치행정위 위원을 비롯해 시흥산업진흥원-시흥시정연구원 관계자 및 시흥시 관련부서 공무원 등 40여명이 현장 방문에 참석했다. 첫 일정으로 자치행정위원회는 시흥시소공인지원센터를 찾아 지역 소공인 지원사업 현황을 청취했다.


이봉관 자치행정위원장은 “소공인 지원센터는 우리 지역 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중소기업과 소공인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주요 역할을 맡고 있다"며 “시흥시의회도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시흥시정연구원에서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정책 연구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봉관 위원장은 “시흥시정연구원은 시흥시 미래 비전을 설계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연구 성과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5일 시흥시소공인지원센터, 시흥시정연구원, 옥구놀이마당 운영 현황 점검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5일 시흥시소공인지원센터, 시흥시정연구원, 옥구놀이마당 운영 현황 점검. 제공=시흥시의회

마지막으로 위원회는 옥구놀이마당에 방문해 시흥시립전통예술단과 시흥시립합창단의 연습 공간 환경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봉관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시흥시의 다양한 정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시흥시의회 교복위, 청년친화도시 조성 간담회 개최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25일 '시흥시 청년친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간담회 개최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25일 '시흥시 청년친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간담회 개최. 제공=시흥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지난 25일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흥시 청년친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교육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청년단체(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협의체, 청년공간위원회, 청년정책서포터즈) 관계자, 시흥시 청년청소년과 공무원 등 19명이 참석해 열띤 토의를 펼쳤다.


조례안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친화도시 조성 추진체계 확립, 행정-재정적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청년친화도시란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이 행복할 수 있는 정책과 서비스를 지향하는 도시를 말한다.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25일 '시흥시 청년친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간담회 개최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25일 '시흥시 청년친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간담회 개최. 제공=시흥시의회

김진영 위원장은 “현재 '시흥시 청년 기본조례'가 운영되고 있지만 청년친화도시 구체적인 비전 및 실행은 다소 미흡한 편"이라며 “경쟁력 있는 청년정책을 조성하려면 별도 조례 제정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앞으로도 청년 목소리를 경청하며 조례가 형식적인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정책적 장치로 자리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곽동윤 안양시의원 “박달스마트밸리 조례 개정 시급"

곽동윤 안양시의회 의원 제30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곽동윤 안양시의회 의원 제30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제공=안양시의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곽동윤 안양시의회 의원은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열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규모 개발 사업은 시민 참여와 소통이 보장될 때 신뢰를 얻고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만큼 박달스마트밸리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박달스마트밸리 TF팀도 구성하라"고 제안했다.


또한 “최근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삶의 활력을 되찾는 문화로 자리 잡았으니, 안양시는 러닝대회를 열어 안양시민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으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곽동윤 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2018년 10월4일 탄약시설 지하화 이전 협의 요청 및 건의서를 안양시가 국방부에 제출한 뒤 7년이 지나 합의각서 체결까지 헌신적인 노력을 다해준 관계 공무원께 감사드립니다. 안양시민 기대와 염원이 담긴 이 사업이 드디어 본궤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7년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제는 정말 본격적인 사업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두 가지를 제안합니다.


첫째, 박달스마트밸리 조례를 개정해야 합니다. 대규모 개발 사업은 시민 참여와 소통이 보장될 때 신뢰를 얻고 추진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284회 정례회 때 시정질문을 통해 지역 대표나 지역 주민을 지원위원회 구성 시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합의각서 체결 이후 각계 전문가, 시의원, 지역주민 등을 필요 시 위원으로 위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시장님께 받았습니다.


주민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기구를 조례로 명문화해 불필요한 갈등을 막고,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이 안양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둘째,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 구성을 제안합니다. 박달스마트밸리 사업 성공을 위해 도시계획, 도로교통, 환경부서 등 여러 부서 의견을 담아내고, 복잡한 이해관계를 효율적으로 조정할 컨트롤타워가 필요합니다.


이런 협력체계를 구축되면 박달스마트밸리뿐 아니라 안양시의 다른 개발 사업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약 백만평의 새로운 신도시를 만드는 만큼 모든 부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촉구합니다.


다음으로, 시민의 건강한 삶과 도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안양시 러닝대회 개최를 제안합니다. 최근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삶의 활력을 되찾는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안양시에는 이미 수많은 러닝 크루가 활동 중이며, 그 높은 관심을 '런위드안양'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2020년 5월 200명 참가인원으로 시작한 런위드안양은 2025년 현재 2000여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미 인근 도시도 마라톤, 달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광명시가 주최한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에 7200명이 참여했다는 기사가 나왔고, 의왕시 또한 시민 건강달리기 대회를 열었습니다.


과천시도 과천마라톤대회를 해마다 진행합니다. 이제는 안양시의 아름다운 도로를 마음껏 달릴 수 있는 러닝대회를 개최할 때입니다. 이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걷기 좋고, 뛰기 좋은 도시'라는 안양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번 5분 자유발언을 준비하면서 설문조사를 통해 안양시민 502명에게 안양시 10km 러닝대회 참여 의향과 정기 개최 필요성을 조사했습니다. 참여 의향은 59.2%, 정기 개최 필요성 공감은 63.9%로 나왔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포천시의회, 추석맞이 위문품 전달로 이웃사랑 실천

포천시의회 26일 포천소방서-아동복지시설 등 5곳에 추석맞이 위문 물품 전달

▲포천시의회 26일 포천소방서-아동복지시설 등 5곳에 추석맞이 위문 물품 전달. 제공=포천시의회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6일 포천소방서와 아동복지시설 등 5곳에 위문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 온정을 나눴다.


이번 추석 명절은 오는 3일 개천절과 9일 한글날이 추석 연휴 앞뒤로 이어져 유난히 긴 명절 연휴를 앞둔 가운데 맡은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는 포천 소방대원과 아동 복지 시설 종사자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임종훈 의장은 “긴 명절 연휴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해주는 소방서 관계자와 취약계층을 위해 사명감으로 근무하는 복지시설 종사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시간으로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추석 연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의회 26일 포천소방서-아동복지시설 등 5곳에 추석맞이 위문 물품 전달

▲포천시의회 26일 포천소방서-아동복지시설 등 5곳에 추석맞이 위문 물품 전달. 제공=포천시의회

한편 포천시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관내 기관 및 복지시설에 들러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내달 개회하는 제188회 임시회에선 집행부 주요 업무보고 청취와 함께 관내 주요 사업장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민생과 직결된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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