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교–지곶 연결도로 착공부터 반려문화 확산까지... 균형발전 행보 지속
행정서비스 공백에도 시민 불편 최소화...아 시장, “현장 소통 더욱 강화”

▲이권재 오산시장이 28일 '댕댕이 축제'에 참석, 축사를 하고있다 제공=페북 캡처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가 지역 균형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발걸음을 한층 더 앞당기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최근 SNS를 통해 △세교1지구–지곶동 연결도로 착공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긴급대응 등을 직접 소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먼저 오는 29일 첫 삽을 뜨는 세교1지구–지곶동 연결도로 공사는 오산시 교통 인프라 확충 전략의 핵심 사업 중 하나라고 밝혔다.
산으로 단절돼 불편을 겪던 세교1지구와 지곶동을 연결해 주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나아가 서부우회도로 및 가장산업단지와도 연계된다.

▲세교지구-지곳동 연결도로 개설공사 착공식 안내 포스터 제공=페북 캡처
이를 통해 인근 산업단지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주거·산업을 연결하는 성장 동맥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이 시장은 “북부지역 동서를 잇는 균형 발전의 길을 여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착공까지 힘을 모아준 관계자와 공직자에게 감사를 전했다.
현재 시 전역에서는 이런 생활밀착형 도로개설을 포함해 총 4건의 중대형 도로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 시장,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도시 조성" 강조



▲오산 댕댕이 축제 모습 제공=페북 캡처
이 시장은 시민과의 정서적 교감도 놓치지 않았다.
이 시장은 28일 같은 SNS를 통해 “오산 반려동물 테마파크에서 열린 '오산 댕댕이 축제' 현장을 찾았다"고 알렸다.
이 시장은 이어 “아이들의 손을 잡고 반려견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의 웃음"을 전하며 “반려동물은 단순한 '반려'가 아니라 우리의 가족임을 다시금 느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반려인 입장에서 안전하고 따뜻한 정책,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반려동물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긴급회의 개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긴급회의 모습 제공=페북 캡처
한편 이 시장은 같은 SNS를 통해 지난 2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정부24 등 주요 행정서비스 70여 개가 중단된 사태와 관련해 “즉각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하루라도 빨리 민원 서비스 정상화를 이루겠다"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이권재 시장은 끝으로 “도로·교통망 같은 하드웨어 구축부터 반려문화 확산, 긴급 상황 대응까지, 모든 정책의 최종 목표는 시민의 삶을 지키고 행복을 확장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미래 오산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