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개 노선 신규 취항·부산발 노선 확대에 따른 것”

▲이스타항공 객실 승무원.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은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경력직 객실 승무원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부산발 운항편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부산 거점 채용은 지난 8월 진행한 신입 승무원 공채에 이어 두 번째다.
전형은 서류 평가→체력 시험→통합 면접→채용 검진 순이며 특히 체력 시험에서는 오래 달리기와 배근력 측정, 데시벨 측정 등을 통해 기내 비상 상황에서 필요한 기초 체력을 평가한다.
지원 자격은 △객실 승무원 근무 기간 2년 이상인 자 △교정 시력 1.0 이상인 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 △초대졸 이상인 자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에 한하며, 영어·일본어·중국어·러시아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서류는 9월 29일 오후 2시부터 10월 12일까지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한 객실 승무원은 11월 중 입사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부산발 노선이 확대되면서 승무원들의 피로도 관리와 인력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거점 승무원을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부산발 김포·구마모토·타이베이·치앙마이·오키나와·푸꾸옥·알마티 노선을 보유하고 있고, 10월 26일부터 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 노선에 취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