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과천시-시흥시-안양시-파주시-포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9.29 13:05

과천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 선정

시흥시 “65세 이상 기본교통비 지원 11월부터 접수"

안양시 “광명연결 버스노선 4개 30일부터 운행 재개"

파주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년간 대장정 '마침표'

포천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 선정




◆ 과천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 선정

과천시청 전경

▲과천시청 전경.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한 성과다.


올해 4월 행정안전부의 1분기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과천시는 전국 시 단위 1위를 차지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1억2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어 7월에는 경기도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뽑혀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 도, 시, 군, 자치구 5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으며, 예산 집행 목표 달성률과 소비·투자 실적을 중심으로 지역 경기 회복 기여도를 심사했다.


과천시는 경기 부양 효과가 큰 소비-투자 분야에 예산을 집중해, 신속집행 분야 2729억원, 소비-투자 분야 978억원을 집행하며 목표 대비 각각 148%, 116%의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과천시는 체계적인 지방재정 집행 관리를 위해 부시장 주재 전략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전 부서 집행계획을 점검하고 대규모 투자사업과 민생 안정 예산에 집중해 효율적 집행을 추진해 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9일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전 직원이 함께 책임감을 갖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계획적인 재정 운영과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력을 만들고, 시민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시흥시 “65세 이상 기본교통비 지원 11월부터 접수"

시흥시 '노인 기본교통비 지원사업' 안내 배너

▲시흥시 '노인 기본교통비 지원사업' 안내 배너.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65세 이상 노인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어르신 기본교통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실제 사용한 교통비를 분기별로 최대 4만원(연 최대 16만원)을 지원한다. 사전 신청은 오는 11월3일부터 시작되며, 내년 1월1일 이후 사용분부터 적용해 4월 말 첫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 초기인 11월 한 달 동안은 혼잡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생연도에 따라 신청이 가능한 날짜를 달리해 순차적으로 신청을 진행한다. 12월1일부터는 출생연도에 관계 없이 신청일 기준 65세 대상자이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교통비 지원 대상은 시흥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 이용 시 적용된다. 선불 충전 방식의 G-PASS 카드(농협발급)로 사용한 금액에 한해 분기마다 농협 계좌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신청할 때 신분증이 꼭 필요하며, G-PASS 카드와 농협 통장을 소지한 경우 함께 지참해야 한다. 본인이 직접 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 지점(총 34곳)을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대리 신청은 불가하다.


시흥시는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말 관내 농협은행 시흥시지부와 지역 농-축협(북시흥농업협동조합, 군자농업협동조합, 안산농업협동조합, 안양축산농업협동조합, 부천축산농업협동조합, 부천시흥원예농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교통비 지원금이 소득으로 간주될 수 있어, 기존 복지급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로 인해 급여가 감액되거나 자격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해당하는 노인은 신청 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의 사회복지담당자와 상담 후 신청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9일 “이번 기본교통비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일상생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시흥시 복지정책 중 하나"라며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 기본교통비 지원사업 관련해 더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 대중교통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안양시 “광명연결 버스노선 4개 30일부터 운행 재개"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주변 도로 복구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주변 도로 복구.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2025.4.11.)로 장기간 운행이 중단됐던 친목-호현마을과 광명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오는 30일 첫차부터 운행이 재개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노선은 도로 통제로 우회 운행하고 있는 △안양3번 △광명2번 △광명12번 △안산50번 등 4개 노선이다. 이는 오는 30일 0시부터 사고 현장 주변 광명시 오리로 약 500미터 구간에 대한 왕복 2차로가 임시 개통됨에 따른 조치다.


시내버스 운행이 정상 재개되면, 현재 신안산선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에서 운행 중인 셔틀 차량은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다.


안양시는 광명시와 함께 지난 24일 임시도로 개통을 위한 합동 현장점검을 마쳤으며 29일 시민 안전을 위해 버스 시험 운행을 진행한다.


안양시는 사고 주변 도로 통제로 인해 겪고 있는 주민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와 차량 통행-버스 이용객 감소로 위축된 소상공인 매출, 지역경제 회복을 기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고 구간 임시도로 개통에 맞춰 신속하게 버스노선 정상화를 추진했다"며 “도로의 전면 개통과 주민생활 안정,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신안산선 사고 직후 호현동 친목-호현마을 주민 등 이동권 확보를 위해 4월18일부터 5월25일까지 마을버스 99번을 임시 운행하고, 5월14일부터는 신안산선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협의해 셔틀 차량을 투입하는 등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비상 수송 대책을 추진해 왔다.




◆ 파주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년간 대장정 '마침표'

김경일 파주시장 28일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 폐회 선언

▲김경일 파주시장 28일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 폐회 선언.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8일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 폐막식을 끝으로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개최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파주시는 작년 성공적으로 치른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그리고 올해 개최한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까지 총 4개 대회를 차례로 치르며 명실상부한 체육도시로서 저력을 입증했다.


파주시는 당초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됐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막 한 달을 앞두고 대회가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래도 철저한 준비와 시민 협력 속에 작년부터 잇따라 열린 도 단위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성과를 거뒀다.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 폐회식 현장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 폐회식 현장. 제공=파주시

31개 시-군 선수단과 관계자, 방문객 등 5만여명이 파주를 찾았으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숙한 시민의식이 더해져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치러졌다는 평가다.


아울러 대회에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로 기억되며 큰 감동을 남겼다.


올해 9월 열린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2년간 이어진 대회 대미를 장식했다.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린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19개 종목, 5000여명 선수단이 참여해 장애를 극복한 도전과 열정을 선보였다.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린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는 2만여명 생활체육인이 참여해 화합과 활력 넘치는 체육인 축제를 완성했다.


이런 대회 성공은 지역사회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돼, 참가자와 방문객 유입으로 숙박-음식업, 교통-관광 분야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파주시는 일련의 종합체육대회 개최를 성공으로 이끌어 이미지를 한층 더 긍정적으로 끌어올리는 효과를 견인했다. '평화와 생태, 문화와 스포츠가 공존하는 도시'라는 정체성이 체육대회를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났으며, 파주 시민의 적극 참여와 2000여명 자원봉사 활동은 대회 성공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됐다.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 폐회식 현장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 폐회식 현장. 제공=파주시

또한 파주시, 파주시(장애인)체육회, 경기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종목별 단체 간 긴밀한 협조 체계는 '성공적인 체육행사의 모범적인 모델'로 평가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9일 “2024년부터 이어진 4개 종합체육대회를 무사히 마무리했는데, 이는 시민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전문체육 균형 발전을 통해 체육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종합체육대회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지역 체육 발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민이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대회 개최로 터득한 운영 기술을 다양한 문화-관광 행사에도 접목해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 포천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 선정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체계적이고 책임감 있는 재정 운영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 결실이다.


올해 초부터 상반기 재정 목표 달성을 위해 포천시는 적극적으로 예산을 운용해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신속집행 목표액 3868억원 대비 608억원을 초과한 4476억원을 집행했다.


포천시는 김종훈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했으며 일일 실적을 모니터링하고 매월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집행 실적 향상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예산 집행을 위한 노력은 관내 주요 인프라 개선과 공공서비스 확대를 실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9일 “어려운 여건에서도 각 부서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예산 운영과 지속가능한 재정 관리를 통해 포천이 더욱 발전하고, 시민과 약속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