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의정부시의회-하남시의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9.30 09:44

오인열 시흥시의장 “작은 제안 모여 밝은 미래 견인"

의왕시의회, 건진법사-의왕무민공원 의혹 특위 '가동'

의정부시의회, 2025 회룡문화제 참여… 여민동락 실천

임희도 하남시의원 “상인대학 설립으로 상권 활력 모색"




◆ 오인열 시흥시의장 “작은 제안 모여 밝은 미래 견인"

시흥시의회 제20회 시흥갯골축제에서 의정 홍보부스 운영

▲시흥시의회 제20회 시흥갯골축제에서 의정 홍보부스 운영. 제공=시흥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린 제20회 시흥갯골축제에서 의정 홍보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는 작년 제정된 '시흥시의회 의정 홍보 조례'에 근거한 활동으로 시흥시의회 개원 이후 처음 시도된 시민 참여형 의정 홍보부스다.



홍보부스에선 의회소식지와 공식 누리소통망(SNS) 구독 이벤트를 열어 방문객 참여를 이끌었다. 이런 이벤트를 통해 시흥시의회는 의정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온-오프라인 소통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본회의장 포토존과 민들레 홑씨-의사봉 캐릭터 소품을 활용한 인증 샷 코너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또한 시민이 바라는 점과 지역 발전 아이디어를 메모지에 적어 붙이면 거대한 민들레 홑씨가 완성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담긴 의견은 교통-환경-복지-문화-여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생활 불편 해소부터 지역 발전 아이디어까지 다양했다.


시흥시의회 제20회 시흥갯골축제에서 의정 홍보부스 운영

▲시흥시의회 제20회 시흥갯골축제에서 의정 홍보부스 운영. 제공=시흥시의회

한 시민은 “우리의 작은 목소리가 실제로 정책에 반영된다면 굉장히 뜻깊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수집된 시민 의견은 행사 종료 후 의원들과 공유되며, 향후 정책과 의정활동에 반영될 예정이다.


오인열 의장은 30일 “이번 홍보부스는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민들레 홑씨가 바람에 흩날려 꽃밭을 이루듯, 작은 제안이 모여 시흥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간다"고 말했다.




◆ 의왕시의회, 건진법사-의왕무민공원 의혹 행조특위 '가동'

의왕시의회 29일 '건진법사 불법 청탁성 금품수수 의혹 관련 의왕무민공원 조성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

▲의왕시의회 29일 '건진법사 불법 청탁성 금품수수 의혹 관련 의왕무민공원 조성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 제공=의왕시의회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건진법사 불법 청탁성 금품수수 의혹 관련 의왕무민공원 조성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의왕무민공원 행조특위)'를 29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의왕무민공원 행조특위는 이날 오전 의회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조사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위원장은 서창수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김태흥 의원이 선임됐고, 위원으로는 노선희-한채훈-박현호-박혜숙 의원이 참여한다.


세부 일정은 내달 개회할 제315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여건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으나 일단 12월19일까지 관련 절차를 모두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의왕시의회 29일 '건진법사 불법 청탁성 금품수수 의혹 관련 의왕무민공원 조성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

▲의왕시의회 29일 '건진법사 불법 청탁성 금품수수 의혹 관련 의왕무민공원 조성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 제공=의왕시의회

서창수 의왕무민공원 행조특위 위원장은 “의왕무민공원 조성과 관련해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고 시민 의혹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창수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과 구성 결의안을 대표로 발의하며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왔다.




◆ 의정부시의회, 2025 회룡문화제 참여… 여민동락 실천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28일 제40회 회룡문화제 타고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28일 제40회 회룡문화제 타고. 제공=의정부시의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28일 의정부시 호원동 회룡사 입구 사거리에서 열린 2025년 제40회 회룡문화제 개막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장 등 시의원, 의정부시장,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 축제를 즐기며 지역 전통문화를 공유했다. 특히 회룡문화제 기념식에서 의정부시의회 의장, 의정부시장이 타고를 하며 행사 시작을 알렸다.


의정부시의회 28일 제40회 회룡문화제 참여

▲의정부시의회 28일 제40회 회룡문화제 참여. 제공=의정부시의회

의정부시의회 28일 제40회 회룡문화제 참여

▲의정부시의회 28일 제40회 회룡문화제 참여. 제공=의정부시의회

주요 행사로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가 의정부시청 앞에서 의정부역, 전좌마을 일원까지 열렸으며 △어가행렬 △헌수례 △전통 공연 등 다양한 전통 재현 행사가 펼쳐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지역 예술인과 학생 공연, 체험 부스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 발길이 이어졌다.


의정부시의원들은 “회룡문화제는 의정부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며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행사에 적극 참여해 시민과 동락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의정부시의회 28일 제40회 회룡문화제 참여

▲의정부시의회 28일 제40회 회룡문화제 참여. 제공=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장은 “화합과 소통 의미를 담은 회룡문화제에서 시민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임희도 하남시의원 “상인대학 설립으로 상권 활력 모색"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 26일 '상인대학 설립 필요성 논의를 위한 토론회' 주최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 26일 '상인대학 설립 필요성 논의를 위한 토론회' 주최. 제공=하남시의회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은 지난 26일 시의회 의정홀에서 '상인대학 설립 필요성 논의를 위한 토론회'를 주최하고 하남시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 미래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시민-상인-전문가-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상인대학 도입 필요성과 운영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발제에 나선 이일한 중앙대학교 교수는 시설 현대화 중심의 정책 흐름이 이제는 소프트웨어, 즉 상인 역량 강화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한 뒤 하남시 실정에 맞춘 3~5개월 과정의 현장형-멘토링형 운영 모형을 제시했다.


특히 상인대학 교육비와 관련해선 일부 자부담을 통한 참여의 책임성 확보가 필요하고 성과 발표와 시상 제도를 통한 지속성 강화 방안도 함께 강조했다.


송해근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대표는 안산에서 상인대학 운영 사례를 들며 출석률 요건 충족 시, 점포 개선비를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 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이수연 하남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교육을 통한 브랜딩 업그레이드 사례를 공유하며 상인대학이 하남시 상권 발전을 위한 정책-교육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 26일 '상인대학 설립 필요성 논의를 위한 토론회' 주최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 26일 '상인대학 설립 필요성 논의를 위한 토론회' 주최. 제공=하남시의회

임희도 의원은 “하남시 음식점 폐업률이 5.82%로 경기도내 최고 수준에 이른다"며 “상인대학은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일반 상가, 프랜차이즈까지 아우르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조직화-협업-연계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 지원을 확대하고 상인 스스로 자생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가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정책 실행으로 이어져 하남시 소상공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지혜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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