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골목경제가 살아야 지역경제 산다"
김병수 김포시장, 개통 앞둔 양촌산단교차로 로드체킹
조용익 부천시장 “부천역 막장 유튜버-BJ 발본색원"
시흥시 “오이도수산시장-삼미시장 최대 2만원 환급"
안산시 “한전연원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개소"
◆ 박승원 광명시장 “골목경제 살아야 지역경제 산다"

▲박승원 광명시장 9월30일 광명새마을시장 방문.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30일 광명새마을시장을 찾아 골목경제 활성화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전통시장 점포를 둘러보며 성수품 가격을 꼼꼼히 살피고 광명사랑화폐로 직접 장을 보며 현장 물가를 점검했다.
시장을 찾은 시민에게 박승원 시장은 “풍성해야 할 추석이지만 명절 준비 비용으로 인해 부담을 느끼는 가정이 많다"며 “정부가 명절 성수품 공급을 확대해 물가안정을 도모하는 만큼 광명시도 시민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 9월30일 광명새마을시장 방문. 제공=광명시
이어 “골목경제가 살아야 지역경제가 건강해진다"며 “시민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자주 찾아주시면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과 관련해 상인들 의견을 청취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새롭게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2곳에 들러 상인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박승원 광명시장 9월30일 광명새마을시장 방문. 제공=광명시
광명시는 지난 17일부터 3주간을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대형상점-전통시장-기업형 슈퍼마켓(SSM)-골목슈퍼 등에서 사과-배 등 21개 주요 성수품 가격 변동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추석 성수품 가격과 물가동향을 광명시 누리집(gm.go.kr)에 매주 게시해 상인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조정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한편 광명새마을시장은 저렴한 가격과 품질, 위생적인 환경으로 소비자 신뢰를 받고 있으며 착한가격업소가 밀집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김병수 김포시장, 개통 앞둔 양촌산단교차로 로드체킹

▲김병수 김포시장 9월29일 '양촌산단교차로 입체화사업' 현장 방문.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9월29일 김포 교통체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양촌산단교차로 입체화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피며 관계자를 격려했다.
1일 정오부터 개통될 양촌산단 지하차도는 양촌산단교차로 일대의 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2023년 1월 착공해 올해 9월30일 준공됐다.
이번 지하차도 개통으로 교차로를 통과하는 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되고, 교통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는 등 도로 이용 편의 체감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김병수 김포시장 9월29일 '양촌산단교차로 입체화사업' 현장 방문. 제공=김포시
또한 김포골드밸리 일대의 상습적 교통정체 완화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 이동이 신속히 이뤄져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10억원을 투입해 지하차도 박스 구간 154m, U-Type 구간 291m 등 총연장 445m규모로 조성했으며, 우기를 대비해 기계실에는 상용 4대와 비상용 1대를 포함한 총 5대의 배수펌프(Q=5㎥/min)와 집수정 등 안정적인 시설을 갖췄다.
또한 침수 시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이 자동 작동되도록 설치함으로써 침수 사고 예방 및 시민 안전성 확보에도 철저히 하고 있다.

▲김포시 양촌산단교차로 전경. 제공=김포시
김병수 시장은 “이번 지하차도 개통은 김포 교통체계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미래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현재의 교통 여건 개선은 물론 산업단지 조성으로 늘어날 교통수요까지 선제적으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조성될 광역도로와도 접근성이 강화되는 만큼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광역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본다. 김포시는 시민 편의 향상이 최우선인 만큼, 앞으로도 교통 인프라의 지속적 확충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 조용익 부천시장 “부천역 막장 유튜버-BJ 발본색원"

▲조용익 부천시장 9월29일 부천역 피노키오 광장에서 '틈만나면, 현장속으로' 운영.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부천역 일대에서 막무가내식 촬영과 기행 방송을 이어가는 일부 막장 유튜버-BJ에 대해 강력 대응을 선언하고 문제 해결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조용익 시장은 9월29일 부천역 피노키오 광장에서 열린 '틈만나면, 현장속으로'행사에서 부천역 일대 이미지 개선 전담조직(TF)-부천원미경찰서-원미구 자율방범연합대와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들으며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부천시는 2022년 플랫폼사인 아프리카TV와 협력해 해당 지역 내 방송을 제한하고 부천역 마루광장 환경개선 TF를 운영하며 경찰과 합동 단속-계도를 지속해 왔다.

▲조용익 부천시장 9월29일 부천역 피노키오 광장에서 '틈만나면, 현장속으로' 운영. 제공=부천시
하지만 최근 부천 북부역 일대에서 소음과 안전-상권피해 문제를 유발하는 막장 유튜버와 BJ의 방송이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주변 상권 피해와 도시 이미지 훼손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부천역 일대 이미지 개선 전담 조직을 새롭게 꾸리고, 시설개선-공동체 협력-제도지원 등 3개 분야에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일부 막장 유튜버가 부천에서 더 이상 수익을 창출할 수 없는 '부천시에서 돈벌이할 수 없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강력한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한 시민 29일 부천역 피노키오 광장에서 열린 '틈만나면, 현장속으로'에서 발언. 제공=부천시
먼저 원미경찰서와 합동으로 상시 광장 순찰과 불시 현장 합동점검을 강화하고, 소란 상황에 대해 엄정하게 단속하기로 했다.
민간 봉사단체와 협력을 통한 순찰도 확대한다. 피노키오 광장 일대에는 범죄예방 환경설계(셉테드) 기법을 적용해 조형물 철거, 경계석-U형 볼라드 제거 등 1인 크리에이터가 머물기 어려운 구조적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상인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건전한 문화행사를 열어 부천을 기행 방송의 무대가 아닌 디지털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조용익 부천시장 9월29일 부천역 피노키오 광장에서 '틈만나면, 현장속으로' 운영. 제공=부천시
행정 대응도 대폭 강화해 △주민과 상가 업주를 위한 민원 상담 창구 운영 △질서 유지를 위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 △관련 조례 제-개정 △특별사법경찰 운영 등 단속 근거 마련을 비롯해 1인 크리에이터-방송 플랫폼 관련 제도를 면밀히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콘텐츠 제작과 표현의 자유는 존중돼야 하지만 민생을 위협하는 행위는 결코 인정될 수 없다"며 “행정은 시민 재산과 안전을 지켜야 할 책무가 있는 만큼 부천시는 불법-기행적인 방송 활동을 뿌리 뽑기 위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천역 일대를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회복시키고, 지역 상권도 되살리겠다"며 “모든 법적-행정적 수단을 총동원해 지역사회 안전과 질서 확립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시흥시 “오이도수산시장-삼미시장 최대 2만원 환급"

▲시흥시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안내 포스터.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오이도전통수산시장과 삼미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한다.
행사 기간 시민은 지정 품목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최대 30%(1인당 최대 2만원 한도)의 금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환급 기준은 △3만4000원 이상~6만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이다.
환급을 원할 경우 소비자는 구매 영수증을 행사 부스에 제출하고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선 국내산 수산물을 비롯해 국내산 원물 70% 이상을 사용한 젓갈류 등 가공식품도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일반 음식점 구매, 제로페이 수산대전 상품권 결제, 정부 비축 수산물, 수입산 수산물은 제외된다. 삼미시장에선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 시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소비 지원을 넘어 명절 장보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 안산시 “한전연원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개소"

▲한국전기연구원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내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 센터' 개소.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안산사이언스밸리(ASV) 혁신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 전기차와 충전기 사이에 발생하는 호환성 문제를 발 빠르게 해결하고 관련 기업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 센터(GiOTEC, Global interOperability TEsting Center)'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는 전기차 충전기와 관련 시스템이 여러 제조사, 운영사, 차량 모델과 서로 호환되고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상호운용성 시험, 기술 검증, 표준화 지원, 인증 등 전기차 관련 주요 역할을 수행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도권과 역세권을 동시에 품은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가 이달 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됐다"며 “안산은 전기차 산업과 함께 AI, 로봇 등 미래 첨단산업의 선도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SV는 안산시 사동 및 고잔동 일원에 △(재)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ERICA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전기연구원(KERI) △LG이노텍 안산R&D캠퍼스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등 9개 산-학-연으로 구성된 브랜드 명칭이다.
특히 안산 산업혁신과 공동 협력사업 발굴, 정보교류 활성화,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안산시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