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추석 앞두고 군부대·전통시장·복지시설 방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0.03 13:12

“시민 안전·지역경제·사회적 돌봄, 모두가 행복한 명절 위해 최선” 강조

용인시

▲2일 용인시사랑의집에서 이상일 용인특별시장이 송편을 빚고 있다 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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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우)은 2일 동원전력사령부를 방문해 김관수 사령관(왼쪽) 등 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곳곳을 찾아 시민 안전과 지역경제, 사회적 돌봄 현장을 두루 챙기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 시장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지역 내 주요 군부대를 방문해 국방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을 격려하는 한편 전통시장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어르신들과 송편을 빚으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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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좌)은 2일 동원전력사령부를 방문해 김관수 사령관(우) 등 군 관계자들과 정담을 나눴다 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가장 먼저 동원전력사령부를 방문해 김관수 사령관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추석 연휴에도 국방 임무로 인해 쉬지 못하는 장병 여러분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며 “잠시라도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사령관은 이에대해 “사령부 가족 중 많은 이들이 용인에 거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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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일 제55보병사단을 방문해 이임수 사단장 등 군 관계자들과 정담을 나눴다 제공=용인시

이어 제55보병사단을 찾은 이 시장은 이임수 사단장과 만나 “대한민국 안보를 든든히 지켜주는 장병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용인에서 생활하는 군 가족들이 만족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시에서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단장은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에 시가 적극 협조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용인시와 협력해 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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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일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주성운 사령관 등 군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제공=용인시

마지막으로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한 이 시장은 주성운 사령관에게 “연휴에도 가족과 떨어져 근무하는 장병들이 많을 텐데 짧은 시간이라도 명절의 정을 나누시길 바란다"며 위문금을 전했다.


주 사령관은 “북한의 재래식 전력 강화 움직임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시의 지원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 시장이 직접 방문한 세 곳 외에도 지역 군부대와 소방서 22곳에 공직자들을 보내 위문금을 전달하며 추석 연휴에도 지역 안전을 지키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군부대 방문 일정을 마친 이 시장은 곧바로 지역경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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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용인중앙시장에서 이상일 시장이 상인들과 추석 인사를 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부인 김미영 여사와 함께 용인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을 찾아 과일과 떡, 고기, 빵 등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장보러 나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 이용이 지역경제 회복의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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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용인중앙시장에서 이상일 시장이 물가안정캠페인을 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장보기를 마친 후에는 시장 상인회와 함께 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알리는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또한 이 시장은 김량장동에 위치한 노인전용 주거시설 '용인시 사랑의집'을 방문해 103세 어르신과 94세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비롯한 입소 어르신들에게 문안을 드리고 직접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시식하며 정담을 나누는 등 40여 분 동안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


이 시장은 “추석 연휴가 긴 만큼 시민들이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충분히 휴식하시길 바란다"며 “시민 안전, 지역경제, 사회적 돌봄이 고르게 뒷받침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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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용인시사랑의집에서 이상일 시장이 시설 관계자, 거주자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이날 이 시장의 행보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 안전과 행복, 그리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위한 전방위적 행정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군부대와 소방서 위문을 통해 안보와 안전을 챙기고 전통시장 방문으로 민생경제를 살피며 사회복지시설 방문으로 돌봄의 현장을 직접 살피는 등 시정의 핵심 가치를 명절 현장에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명절에도 군·경·소방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 시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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