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및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교통·화재·범죄예방 분야 실적 공유...시민·경찰·행정 협력 강화

▲이재준 수원시장이 10일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및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수원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특례시는 1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안전문화운동 추진실적과 치안강화대책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과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지역치안협의회 위원 30여명이 참석해 올해 안전문화운동 추진실적과 경찰 치안강화대책을 공유하고 현안을 주제로 토론하고 동시에 분야별 안전문화운동 추진실적도 공유했다.
올해 주요 추진실적은 △교통분야-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운영, 찾아가는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예방교육, 생애주기별 교통안전교육 △화재분야- 스프링클러 미설치 노후주택 점검, 전통시장 화재예방 합동점검,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전기차 화재예방 활동 등이다.

▲이재준 시장(앞줄 왼쪽 4번째부터),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지역치안협의회 위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제공=수원시
아울러 △생활안전 분야-새빛안전지킴이 교육, 시설물자율점검단 운영,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 점검·지원, 안전보안관 운영 △범죄예방 분야-CCTV 통합관제상황실 운영, 안심 귀갓길 조성, 자율방범대 운영, 폭력예방 교육 등도 포함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안전은 행정과 소방·경찰, 협력 기관, 시민단체와 함께 지혜를 모아야 지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무결점 안전도시를 목표로 시민참여 정책을 확대해 더 안전한 수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296가구에 전월세보증금 대출잔액의 이자 1% 지원

▲수원특례시청 전경 제공=수원시
한편 시는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가구에 전월세보증금의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청년·신혼희망터치보증금 이자지원사업'으로 296가구에 이자를 지급했다.
시는 지난 7~8월 청년·신혼희망터치보증금 이자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했고 411가구가 신청했으며 지원기준에 적합한 청년 142가구, 신혼부부 154가구 등 296가구를 선정했다.
청년·신혼희망터치보증금 이자지원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 중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18~39세 청년,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부부에게 대출잔액의 연 1% 이자를 지원하는 것이다.
1년에 청년은 최대 50만원, 신혼부부는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며 자녀(태아 포함)가 있는 신혼부부 71가구는 추가우대금리(0.05~0.2%)를 적용해 지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년·신혼희망터치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가구는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해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