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청년성장프로젝트 참가 모집… 실용프로 다채
남양주시 ‘무한상상 캠퍼스 투어’ 하반기 참가자 모집
양주시민 나리농원 천일홍 꽃밭 달리다… 별산런 성료
양평군, 노후 하수관로 5개 정비 본격화… 1383억 투입
김동근 의정부시장 “아동이 행복하게 뛰노는 도시 조성”
◆ 구리시, 청년성장프로젝트 참가 모집… 실용프로 다채

▲구리시 청년성장프로젝트 10월 참가자 모집 배너.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4월부터 추진 중인 '2025년 구리시 청년 성장프로젝트'의 10월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청년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자기 주도적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프로그램은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5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취업-창업 준비, 자기 계발, 건강관리 등 실용적인 주제를 담은 총 10개 강좌로 운영된다. 각 강좌는 선착순 20명으로 제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취업 준비생을 위한 나의 기업 분석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10월21일) △실제 수익 창출이 가능한 부업 아이템을 배우는 토탈공예 부업 강좌(10월16-23-30일) △개인 매력을 높이는 퍼스널 컬러 특강(10월18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는 바른 자세 및 홈트 루틴 교육(10월25일) 등이 있다.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온라인 링크(tally.so/r/wMPDg)를 통해 가능하며, 교육은 구리시청년내일센터 4층에서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3일 “청년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사회로 나아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0월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구리시 청년 성장프로젝트 관련 세부 사항은 운영기관인 ㈜마이온컴퍼니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남양주시 '무한상상 캠퍼스 투어' 하반기 참가자 모집

▲남양주시 무한상상 캠퍼스 투어 하반기 참가자 모집 포스터.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3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한상상 캠퍼스 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무한상상 캠퍼스 투어는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주요 대학 탐방 프로그램으로 대학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학생은 대학생 멘토와 함께 캠퍼스를 둘러보며 대학 생활을 간접 체험하고 진로 멘토링 시간을 통해 학업과 진로 설정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내달 2일 고려대학교, 8일 연세대학교에서 각각 이뤄지며,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에서 23일 오후 1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120명(초등학생 40명, 중학생 60명, 고등학생 20명)이며, 선발 방식은 추첨제로 진행된다.
이번 캠퍼스 투어를 통해 남양주시는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10월31일 '진로교육 박람회' △11월 '하반기 진로-진학 컨설팅' △12월 '정시 컨설팅' 등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학생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프로그램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진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양주시민 나리농원 천일홍 꽃밭 달리다… 별산런 성료

▲양주시 12일 러닝 이벤트 '별산런(Run)' 개최. 제공=양주시

▲양주시 12일 러닝 이벤트 '별산런(Run)' 개최.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2일 나리농원 전망대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러닝 이벤트 '별산런(Run)'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주의 대표 가을 명소인 나리농원 천일홍 꽃밭을 배경으로 시민 약 100명이 참여해 양주시 SNS 캐릭터 '별산'과 함께 3km 코스를 달리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참가자는 오전 7시30분 매표소 앞에서 등록을 마친 뒤 전망대에 모여 준비운동과 럭키박스 추첨, 단체사진 촬영 등 사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천일홍이 만개한 꽃밭 길을 따라 달리며 가족-친구들과 함께 즐거움과 활력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시 12일 러닝 이벤트 '별산런(Run)' 개최. 제공=양주시

▲양주시 12일 러닝 이벤트 '별산런(Run)' 개최. 제공=양주시
특히 이번 행사 현장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유튜브 채널 '양주 별산'에 업로드할 예정이며, 시민이 온라인에서도 '별산'과 함께한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러닝 이벤트가 시민이 나리농원의 가을 풍경을 즐기고, 일상에서 활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양평군, 노후 하수관로 5개 정비 본격화… 1383억 투입

▲양평군청 전경.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환경부 주관 '노후 하수관로 정비' 신규 국비 지원 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향후 3년간 5개 정비사업에 국비(수계기금)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138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3일 “이번 국비 확보는 적극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관내 인력, 자재, 장비 등을 최대한 활용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깨끗한 물을 통해 양평의 가치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추가 신규사업 확정으로 오는 2028년까지 국비 지원을 받게 되는 양평군 관내 하수관로 정비 대상은 △양평군 노후하수관로 △양서면 하수관로 △양평군 처리구역 3단계 하수관로 △양근천 노후관로 및 불명수저감 △강하(강상) 노후관로 정비 및 불명수저감 등 5개 사업이다.
내년 1월부터 양평군 역점사업인 '걷고싶은 양근천' 구간 내 오수관로 약 6.5㎞ 이설 및 정비를 시작으로 강상-강하 구간 내 노후 오수관로 이설도 병행 추진된다.
또한 '양평군 처리구역 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양서면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대한 내년 국고 지원 금액이 198억원으로 확정돼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임광훈 양평군 환경사업소 팀장은 “이번 5개 국비보조사업을 통해 향후 3년간 양평 전역에서 오수관로 공사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공사 과정에서 일부 통행 불편이 예상되나, 깨끗한 물 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민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양평군 재정 여건과 낙후된 하수도 기반 시설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사업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 김동근 의정부시장 “아동이 행복하게 뛰노는 도시 조성"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아동 권리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실내외 놀이터와 공원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유아의 학습 중심 생활과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야외 활동이 줄어드는 점을 감안해 아동이 스스로 놀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3일 “아동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은 도시의 미래를 밝히는 기반"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의정부시가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단풍잎 놀이터.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어린이 숲체험 교육 현장. 제공=의정부시
▷ 도시공원 놀이터, 안전-접근성 제고= 올해 10월 기준 의정부시 도시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놀이터)은 총 108곳(2만9092㎡)이며, 의정부시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노후된 공공 놀이터 13곳을 리모델링해 아동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새롭게 단장한 녹양동 장미어린이공원은 장애인 등 약자 접근성을 고려한 의정부 최초의 무장애 통합놀이터로 누구나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장애인 단기 보호시설 등 복지시설이 2곳 있어 장애아동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신곡동 하늘빛 어린이공원은 넥슨재단과 협력해 '단풍잎 놀이터'로 개장했다. 넥슨의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아동으로 구성된 '단풍잎 용사단'과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설계해 놀이 환경 개선 효과를 높였다.
내년에도 의정부시는 노후된 실외 공공 놀이터 2곳을 리모델링할 예정으로 아동 누구나 집 근처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제공=의정부시
▷ 공공형 실내 놀이터, 사계절 안전 담보= 의정부시는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터 '모두의 놀이터'를 의정부점, 민락점, 롯데맘점 등 3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점(둔야로 9)은 거점형 감성 놀이공간으로 2021년 개장했으며, 민락점(민락로 273)과 롯데맘점(가능로 152번길 14)은 작년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올해 각각 통합형 가족친화적 공간, 체험형 테마공간으로 새롭게 개장했다.
민락점은 기존 민락동 CY타워 9층에 있던 '아이사랑놀이터'를 확장-이전하면서 올해 4월 재개장했다. 약 160평 규모로 실내 놀이시설, 장난감도서관, 영어놀이실을 갖췄다. 민락점 내에는 차별화된 신규사업으로 '의정부 영어놀이터'를 운영한다.

▲의정부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감도. 제공=의정부시
롯데맘점은 아동돌봄통합센터(구 의정부1동 주민센터) 1층에 약 100평 규모로 조성돼 올해 5월부터 운영 중이다. 롯데그룹 사회공헌 공모사업에 선정돼 설치됐다. 옛 청사를 리모델링해 1층은 공공형 실내 놀이터로, 2층은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시는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고산지구에 들어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곳에는 아동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비롯해 각종 돌봄시설도 함께 들어서 전국 최초 아동 통합 돌봄시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가을은 책피는 정원 행사 포스터. 제공=의정부시
▷ 지역사회 연계 산림교육 운영= 의정부시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유아숲체험원, 자일산림욕장, 주요 산책로 등에서 산림교육(유아숲교육-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숲체험원은 청사초롱(신곡동 797), 오목문화(민락동 696-1), 직동(의정부동 산 1-7) 등 3곳이 있다. 유아 정서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조성한 시설로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각 체험원마다 유아숲지도사가 배치돼 숲에서 오감을 활용해 자연과 교감하는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용 아동은 매년 늘어 작년 말 기준 2만명에 달했다.
또한 의정부시는 이달 11일부터 내달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4회에 걸쳐 송산사지 근린공원, 직동 진입광장, 빛뜰문화공원에서 '가을은 책피는 정원' 행사를 순회 개최한다.
아울러 새마을 이동도서관과 협업해 도서 대여와 어린이 글짓기 교실을 열고, 지역 음악인과 함께하는 클래식-국악-색소폰 공연, 꽃 책갈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