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알밤한우 카츠버거, 백제문화제서 ‘완판’…공주의 맛 통했다
공주시,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설치’ 지원…화재 예방 강화
공주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시민투표 실시
공주알밤한우 카츠버거, 백제문화제서 '완판'…공주의 맛 통했다
지역산 100% 알밤한우로 만든 수제버거, 축제 대표 먹거리로 자리
최원철 시장 “공주의 진짜 맛, 100% 로컬 원재료로 만들어"

▲공주시는 제71회 백제문화제 기간 열린 '제3회 공주알밤한우 가을잔치'에서 선보인 '공주알밤한우 카츠버거'가 전량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고 14일 밝혔다.(제공=공주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제71회 백제문화제 기간 열린 '제3회 공주알밤한우 가을잔치'에서 선보인 '공주알밤한우 카츠버거'가 전량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된 카츠버거는 공주시와 세종공주축산농협, ㈜해피브릿지 공주공장이 힘을 모아 개발한 수제 프리미엄 버거로, 100% 공주알밤한우 패티에 공주시산 로컬 채소를 더해 지역의 맛과 신선함을 그대로 담았다.
특히 일반 버거보다 두툼한 카츠형 패티를 사용해 바삭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살렸으며, '겉바속촉 육즙폭탄 버거'라는 호평 속에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비가 내린 날에도 판매가 멈추지 않았고, 준비된 물량은 모두 조기 소진됐다.
가격은 6,900원(치즈 추가 시 7,900원)으로, 시는 '공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버거'를 콘셉트로 삼아 합리적인 가격에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알밤한우 카츠버거는 지역에서 자란 한우와 로컬 식재료가 만나 탄생한 공주의 진짜 맛"이라며 “앞으로도 공주알밤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시민과 관광객이 공주의 풍미를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설치' 지원…화재 예방 강화
지하 충전시설 30기 대상, 1기당 최대 150만원 지원

▲공주시가 전기자동차 화재로 인한 대형 재난을 예방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제공=공주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전기자동차 화재로 인한 대형 재난을 예방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옮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진압이 가능하도록 하고, 충전시설 안전성에 대한 시민 우려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친환경 이동수단인 전기차의 보급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원 규모는 총 30기로, 지하에 설치된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할 수 있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항목에는 충전시설 이전비, 공사비, 충전구역 도색 비용 등이 포함되며, 설치비의 50%를 시에서 지원한다. 1기당 최대 150만 원까지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10월 13일부터 시작되며, 공주시청 누리집(공고·고시)을 확인하거나 환경보호과 환경시설에 문의하면 된다.
오홍석 환경보호과장은 “전기차 주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에 대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안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시민투표 실시
15일부터 24일까지 '다정공감 공주' 누리집 통해 참여…10건 중 최종 우수사례 선정

▲제공=공주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를 오는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공주시청 전 부서와 읍·면·동에서 제출한 22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시민 투표 결과를 반영해 11월 5일 열리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다정공감 공주' 누리집 내 '시민참여-여론조사' 메뉴에서 '2025년 하반기 공주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민 온라인 투표' 항목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적극행정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을 선발해 표창과 인사상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유도한다는 목표다.
김진용 시 기획감사실장은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