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고양시-군포시-김포시-양평군-하남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0.15 11:01

고양문화재단 '유니버설발레단 돈키호테' 단독공연 선봬

군포시철도지하화범시민추, 18일 대규모 결의대회 개최

'함께라서 행복' 김포시, 제1회 반려문화축제 25일 개최

양평군, 2025년 대입설명회 18일 개최… 사전신청 접수

청년 플러스 하남… 하남시 “청년명예시장 28일까지 공모"





◆ 고양문화재단 '유니버설발레단 돈키호테' 단독 공연 선봬

유니버설발레단 고전발레 명작 '돈키호테 Don Quixote' 포스터

▲유니버설발레단 고전발레 명작 '돈키호테 Don Quixote' 포스터. 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유니버설발레단의 고전발레 명작 '돈키호테 Don Quixote'를 오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선보인다.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돈키호테'는 올해 오직 고양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공연이다.


이번 무대는 관객 이해를 돕기 위한 작품 해설이 진행돼 발레를 처음 접하는 관객도 쉽게 작품 흐름과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정통 클래식 발레의 섬세한 형식미에 스페인의 유쾌한 에너지를 더한 이번 공연은 유니버설발레단 특유의 정교한 테크닉과 완성도 높은 앙상블로 한층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솔리스트 임선우가 '바질' 역으로 데뷔한다. 탄탄한 기본기와 탁월한 연기력, 세련된 표현력으로 주목받아 온 그는 유니버설발레단 차세대 주역으로 활약 중이다. 임선우의 첫 '바질' 무대가 고양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이번 고양 공연은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돈키호테〉는 스페인 작가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기사 돈키호테와 시종 산초 판자의 엉뚱하면서도 따뜻한 모험담, 그리고 선술집 딸 '키트리'와 이발사 '바질'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루드비히 밍쿠스의 경쾌한 음악, 화려한 무대와 의상, 그리고 3막의 '키트리와 바질의 결혼식 그랑 파드되(Grand Pas de Deux)'는 전 세계 발레 팬들이 손꼽는 명장면으로, 남녀 주역 무용수 기량과 발레 진수를 한눈에 느낄 수 있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15일 “이번 공연은 세계 주요 발레단에서도 꾸준히 사랑받는 대표 레퍼토리를 국내 최고 수준 무용수들이 해설과 함께 선보이는 무대로, 발레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에게 매력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며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공연이니 시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티켓은 10%에서 최대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4세 이하 청소년을 위한 1만원 특별석(A-B석 한정)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와 젊은 관객층 모두 부담 없이 클래식 발레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티켓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수수료 없이 구매할 수 있으며, NOL 티켓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군포시철도지하화범시민추, 18일 대규모 결의대회 개최

군포시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 총회 현장

▲군포시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 총회 현장.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는 12월 국토교통부가 철도 지하화 종합개발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군포에 놓인 철도를 지하화하기 위한 시민들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2022년 재개발연합회, 재건축연합회, 리모델링연합회, 아파트연합회 등이 주축이 돼 발족한 '당정역~서울역 지하화 군포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6일 군포시청 중회의실에서 조직 확대 개편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체육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주민자치회 등 30여개 단체가 합류하고 하은호 군포시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최진학 국민의힘 군포당협위원장, 이영식 군포시노인회장, 주근동 군포문화원장 등 7인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단체명도 '군포시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로 변경하고 경부선(1호선), 안산선(4호선) 군포 구간 지하화를 위해 시민역량을 총결집하기로 했다.


특히 추진위원회는 오는 18일 토요일 오전 9시40분 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릴 시민의날 기념 체육대회 개막식 식전 행사로 군포시 철도지하화 촉구 1차 결의대회를 갖고 군포시민의 철도 지하화에 대한 열망을 대내외에 천명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중 범시민추진위원회에 참여하는 군포시 단체장 1000여명 연서로 국토교통부에 청원서를 접수하고 11월 중으로 지하화 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물을 중앙정부에 제출하면서 2차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영호 군포신문 대표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임시총회에는 하은호 시장, 정윤경 부의장, 최진학 국민의힘 위원장, 이영식 노인회장, 주근동 문화원장, 한진운 재개발연합회장, 김공주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김사녀 주민자치회 회장, 김선옥 통장협의회 회장, 김순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김정옥 리모델링연합회 회장, 김창원 재건축연합회 회장, 박상환 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 서태연 새마을회 회장, 이성민 자율방범대 연합대장이 참석해 지하화 결의를 다졌다.


또한 이세균 상인연합회 회장, 이택진 미래도시가치추진단 대표, 정진호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주성하 위생단체협의회 회장, 채경택 아파트연합회 회장, 한항교 안전보안관 회장도 참석해 “군포시 구간 6개 전철역 지하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결집하자"고 힘을 보탰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그동안 경과를 설명하며 “군포를 동서남북 네 조각으로 조각낸 철도가 지하화돼야 우리는 온전히 회복된 대지 위에 우리 힘으로 군포 미래를 새로 그릴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12월 국토부의 철도지하화 종합개발계획 발표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군포시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는 군포 구간 전철의 지하화를 열망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사회단체-동호회 등 단체장은 공동대표로 합류 가능하다. 사무국은 군포신문사가 맡는다.




◆ '함께라서 행복' 김포시, 제1회 반려문화축제 25일 개최

2025년 제1회 김포시 반려문화축제 '함께라서 댕댕하개in김포' 포스터

▲2025년 제1회 김포시 반려문화축제 '함께라서 댕댕하개in김포' 포스터.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의 장인 2025년 제1회 김포시 반려문화축제 '함께라서 댕댕하개in김포'를 오는 25일 사우문화체육광장(사우동)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라서 행복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행동교정 및 건강상담 △스포츠 체험 △패션쇼 △다양한 체험 부스 등 다채롭게 준비된 즐길거리로 반려가족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반려동물의 소중한 시간을 담은 짧은 영상이 상영되는 미니 상영관에선 생명 존중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반려동물과 소중한 시간을 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돼 있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을 동반하지 않아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나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므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김포시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김포시 가족문화과장은 15일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공존하고 사랑하는 건강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축제가 반려문화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과 공감 확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양평군, 2025년 대입설명회 18일 개최… 사전신청 접수

2025년 양평군 대학 입시설명회 개최 포스터

▲2025년 양평군 대학 입시설명회 개최 포스터.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18일 오후 2시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관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양평군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 입시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총 200분간 진행되며, 1부 강연은 조만기 남양주 다산고교 교사, 2부 강연은 김도훈 양평 양서고교 교사가 맡아 각 100분씩 강의를 진행한다.


강연은 '2028년 이후 고교학점제 등 입시 변화에 따른 대입 준비'와 '2027년 대입 지원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 △고교학점제 이해 △농어촌 전형 이해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대비한 학습 방법 및 대입 지원 전략 등이 포함된다.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포스터 하단에 기재된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하며, 세부 사항은 양평군 평생학습과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5일 “이번 설명회가 학생과 학부모가 변화하는 입시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성공적인 대입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 플러스 하남… 하남시 “청년명예시장 28일까지 공모"

하남시 청년명예시장 공개 모집 배너

▲하남시 청년명예시장 공개 모집 배너. 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청년 시선으로 시정을 함께 만들어 갈 '청년명예시장'을 오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으로 시정에 관심이 많고 정책 각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년명예시장제는 하남시 민선8기 공약으로 2023년 처음 도입됐으며 청년세대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명예시장은 정기회의 진행을 비롯해 △청년정책 의제 발굴 및 제안 △정책 현장 방문 △하남시 행사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번 모집은 현 청년명예시장 사임에 따른 후임 선발로, 새로 위촉되는 청년명예시장은 기존 임기인 내년 1월31일까지 활동하며 이후 최대 2회 연임이 가능하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내달 중 최종 선정하며, 12월 위촉식을 통해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활동 기간 동안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하남시는 그동안 청년명예시장과 청년정책특보단으로 구성된'청년메이트' 운영을 통해 시정 주요 업무 청취, 정책 제안, 시민 의견수렴 등 청년 시정 참여 폭을 넓혀왔다.


특히 제3기 청년메이트는 △청년 지역 유망기업 대탐방 △청년의날 기념행사 '청년 명랑운동회' 기획 △청년정책 발굴 워크숍 참여 △청년메이트 누리소통망(SNS) 개설 및 홍보 활동 등으로 청년의 자율적 정책 참여 문화를 정착시켰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하남시는 '2025 국민공감 캠페인'에서 청년미래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청년이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과 청년 일자리 지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5일 “청년명예시장제는 청년 시선으로 시정을 바라보고 정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제도"라며 “새로 선발될 청년명예시장이 청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청년이 살고 싶은 하남'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명예시장 모집 관련 세부 내용과 관련 서류 등은 하남시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청년일자리과 청년지원팀(본관 3층)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wlwl3242@korea.kr)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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