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기념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 국제 행사 승인 총력
진도군, ‘진도초등학교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 완료
“해남을 담다" 해남미소 한정판 선물세트 출시
해남의 맛과 멋, 하나의 선물로 담다

▲LPGA 대회 선수단과 함께하는 해남배추 요리교실/제공=해남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은 세계적인 골프축제인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기념하여 '해남을 담다'를 주제로 한 해남미소 한정판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이번 선물세트는 해남의 대표 농특산물과 지역 공예품을 결합해 '자연·정성·품격'을 모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농어촌수도로 발돋움하는 해남의 풍요로운 자연과 정성 어린 손길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정판 선물세트구성은 대회 대행사측과 협의를 통해 구성됐으며 품목으로는 해남 녹청자 에스프레소잔, 해남 무화과로 만든 팩클렌저, 해남 병풀로 만든 선크림, 해남 고구마칩, 해남 김부각 5종으로 해남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지역 공예품이 어우러져 있다.
특히 이번 선물세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것은 해남의 관광지와 특산품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입체 팝업아트로 상자를 열면 입체 카드를 통해 해남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외에도 지역특산품 및 신청사 이미지 등을 활용한 2종의 키링과 마그넷 5종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해남군 “소통행정 통했다"...대한민국 SNS대상 수상
숏츠 등 트렌드형 콘텐츠로 군민과 소통 강화… 7년 연속 수상 쾌거

▲대한민국 SNS대상 수상/제공=해남군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이 '2025 대한민국 공공PR대상'에 이어'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기초지자체(군)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SNS소통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 이번 대한민국 SNS대상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 성과를 평가하는 전국 단위 시상이다.
해남군은 2019년부터 7년 연속 수상(대상 5회, 최우수상 2회)이라는 기록을 이어가며, 지방자치단체 중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여 행정소통과 정책홍보 두 분야 모두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해남군은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4대 채널을 중심으로 정책·행정 정보부터 생활·문화소식까지 군민과의 공감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SNS트렌드에 맞는'숏츠(Shorts)'형태의 짧은 영상 홍보물을 다수 제작해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공공PR대상과 대한민국SNS대상 수상을 통해 군민과 함께 만들어온 소통 행정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앞으로도 해남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홍보하는 열린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 국제 행사 승인 총력
해조류 이해관 등 7개 전시관 운영, 수출 상담회 등 개최 예정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제공=완도군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이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 국제 행사 승인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군은 지난 2014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특히 2017 박람회는 약 10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해조류 관련 해외 기업·바이어 유치, 3천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며 해조류산업의 가능성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는 해조류의 미래 가치를 높여 해조류 산업화·세계화는 물론 대규모 산업형 박람회로 개최해 수산 식품 수출을 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8년 4월 21일부터 5월 14일까지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해조류, 생명의 기원에서 인류의 미래로'라는 주제로 해조류 이해관 등 7개 전시관 운영과 국제 해조류 심포지엄, 수출 상담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 행사를 넘어 △블루카본으로서의 해조류 미래 비전 제시 △기후변화 대응 식품 산업 모델 개발 △글로벌 교류 확대를 통한 산업형 박람회 정착 △수산업 중심의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종합적인 목표를 세웠다.
군은 지난 5월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 기본 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국제 행사 승인을 위해 전라남도와 함께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10월에는 국제 행사 개최 계획서를 해양수산부에에 제출할 계획이며, 정부 심의 통과, 국제 기구 및 관계 기관과의 연대 강화, 박람회조직위원회 구성 등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박람회를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국제 행사 승인은 정책성 등급 조사 등을 거쳐 '26년 상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는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과 더불어 완도군이 해조류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면서 “정부의 국제 행사 승인과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 '진도초등학교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 완료
통학로 환경 개선, 도시 경관 향상에 큰 성과

▲진도초등학교 통학로 지중화사업/제공=진도군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진도초등학교 통학로 구간(830m)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중화 사업은 국비 20% 지원을 포함해 총 30억1893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지중화와 도로 복구를 병행해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뒀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초등학교 통학로 지중화 사업은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행정의 노력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기반시설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앞으로 지중화 사업을 주요 관광지와 도시재생지역 등으로 확대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