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키는 재활용 습관, 웃음 가득한 세상으로!

오산대학교 공연축제콘텐츠과(학과장 이완복)는 오는 10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오산대 정문 앞 오산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2025 오산 클린&그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0회 캡스톤디자인 작품으로 준비된 학과 대표 축제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 첫 개최 당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친환경 문화축제로, '지구를 지키는 재활용 습관, 웃음 가득한 세상'을 주제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재활용 게임 놀이터'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모티브로 구성돼, 흥미로운 게임을 통해 재활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총 7개의 체험형 게임이 운영되어 참여자들이 놀이와 환경교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현장에는 12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돼 △분리수거 챌린지 △멸종위기 동물 캐릭터 슈링클즈 키링 만들기 △양말목 공예 △종이박스 창작공작소 △씨글라스 목걸이 만들기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창의적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재활용 아트 전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구성됐다.
무대 프로그램에서는 환경 인식 확산을 위한 '도전! 환경 골든벨', 그리고 전국 청소년이 참여하는 '제7회 오산대학교 총장배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우리들의 콘서트'에서는 사단법인 한국대중문화예술인협회가 준비한 트롯 공연, 전자바이올린 연주, 마술쇼, 벌룬 퍼포먼스,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져 지역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완복 공연축제콘텐츠과 학과장은 “이번 오산 클린&그린 페스티벌은 환경의 가치를 쉽고 즐겁게 전달하는 생활 속 친환경 축제로 기획됐다"며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