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과천시-군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0.16 08:20

과천시, 3개 일반고교 통폐합 추진… 교육 불균형 해소
군포시, 청년1인 가구 대상 ‘나DO한끼’ 요리교실 선봬
부천시, 올해 시민건강 맨발길 52곳 조성… 총 72곳 설치
2025 안양 보육박람회 18일 개최… 70개 프로그램 진행
안양시 ‘GITEX Expand North Star Dubai’ 공동관 운영
의왕도시공사, 아이디어 공모전 ‘고객과 함께 통통’ 개최



◆ 과천시, 3개 일반고 통폐합 추진… 교육 불균형 해소

신계용 과천시장 14일 '과천시 교육구조 개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주재

▲신계용 과천시장 14일 '과천시 교육구조 개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주재.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지난 14일 과천시청소년수련관 4층 공연장에서 '과천시 교육구조 개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과천시는 고등학생 수 감소로 인한 내신 불이익과 중학교 과밀로 인한 학습 환경 악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등 교육구조 불균형이 심화된 상황이다.


이런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용역이 추진됐으며, 과천시는 지난 4월 용역을 발주하고 8월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과천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과천시의원, 교육구조개선협의체 및 교육발전협의회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박대권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책임연구원으로서 연구 결과와 최종 대안을 발표했다.




참가자는 설문조사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대상별 집중 면담(FGI)을 통한 의견 수렴 내용, 최종 대안 관련 분석 결과 등을 공유했다.


최종 대안으로는 △관내 3개 일반고 중 1개교를 남녀공학 중학교로 전환하고 △나머지 2개교를 통합해 1개교 2캠퍼스로 운영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과천시 14일 '과천시 교육구조 개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과천시 14일 '과천시 교육구조 개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제공=과천시

이 방안은 중학교 과대-과밀 문제와 고등학교 구조적 불균형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으로 평가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교육 문제는 과천 미래와 직결된 과제로 학생들 미래를 위해 어려움이 있더라고 함께 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구조적 문제 해결이 쉽지 않더라도 과천 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과천 교육 미래를 위해 끝까지 책임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실행이 가능한 교육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군포시, 청년1인 가구 대상 '나DO한끼' 요리교실 운영

군포시 청년1인 가구 대상 나DO한끼 요리교실 현장

▲군포시 청년1인 가구 대상 나DO한끼 요리교실 현장.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청년1인 가구의 불규칙한 식습관과 배달음식 위주 식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청년 나DO한끼 요리교실' 하반기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혼자 사는 청년이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습형 요리교육으로 군포시 산본보건지소 3층 영양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요리교실은 총 2회차로 구성된다. 1회차(10월28일)는 저녁 6시30분부터 9시까지 '손쉽게 만드는 대파육개장'과 '부추무침'을, 2회차(11월4일)는 같은 시간대에 '버섯솥밥'과 '계란국'을 직접 만들어 본다.


참여 대상은 군포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에 다니는 19세~39세 청년1인 가구로 오는 27일까지 선착순 12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산본보건지소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주방과 친해지기 △균형 잡힌 식단 구성과 장보기 △직접 요리해 보는 건강 레시피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맞춤형 요리 키트가 제공된다.


이서영 산본보건지소 팀장은 16일 “배달음식에 익숙한 청년이 직접 요리를 배우며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이번 요리교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생활 속 건강 실천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부천시, 올해 시민건강 맨발길 52곳 조성… 총 72곳 설치

부천시 길주공원 맨발길

▲부천시 길주공원 맨발길.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시민 건강증진과 자연 친화적 여가 활동을 위해 올해 맨발길 52곳 조성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작년 20곳을 포함해 총 72곳 맨발길이 운영된다. 특히 새롭게 조성한 맨발길에는 세족장, 신발장, 벤치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중앙공원 맨발길에는 친근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맨발길 에티켓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도록 '맨발길 에티켓송'을 만들어 송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천시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질서 있고 쾌적한 이용 문화를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이 불편 없이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맨발길을 지속 유지-관리할 방침이다. 관내 맨발길 위치정보는 부천시 누리집(관광-부천여행-자연힐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조성한 52곳 정보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김병수 공원관리과 공원관리1팀장은 16일 “맨발길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시민에게 건강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서로를 배려하고 이용수칙을 지키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2025 안양 보육박람회 18일 개최… 70개 프로그램 진행

2025년 제7회 안양 보육 박람회 포스터

▲2025년 제7회 안양 보육 박람회 포스터.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가 오는 18일 평촌중앙공원에서 2025년 제7회 안양 보육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안양 보육박람회는 관내 학부모 및 어린이집 관계자 등과 함께'탄소중립 놀이터, 미래를 잇는 녹색 브리지'를 주제로 영유아 대상 놀이 및 체험 등 70여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24년 제6회 안양 보육 박람회 현장

▲2024년 제6회 안양 보육 박람회 현장. 제공=안양시

오전 10시 평촌중앙공원 중앙무대에서 박람회 개회를 선언하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평촌중앙공원 일대에서 프로그램이 본격 진행된다.


특히 재활용을 이용한 환경 놀잇감 전시를 비롯해 △씨드밤 만들기 △바다유리를 활용한 키링 만들기 △곤충 목걸이 만들기 △찾아가는 목공교실 '목공체험' △탄소중립 관련 오엑스(OX) 퀴즈 등 영유아가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재활용 장난감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마술 인형극 '토끼와 무지개 물고기' 공연을 진행한다.


2024년 제6회 안양 보육 박람회 현장

▲2024년 제6회 안양 보육 박람회 현장. 제공=안양시

안양소방서는 '구조견 일구와 함께하는 포토존&소방안전교실', '심폐소생술 체험' 등을 운영한다. 안양동안경찰서도 '어린이 경찰 체험', '순찰차 탑승 체험' 등으로 참여한다. 아이들 눈을 사로잡을 △스포츠바운스 △에어바이킹 △교통체험트랙 등 놀이 체험도 운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6일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경험을 쌓고 동시에 지구 및 환경 보호 책임과 중요성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양시, 'GITEX Expand North Star Dubai' 공동관 운영

안양시 'GITEX Expand North Star Dubai 2025' 공동관 운영

▲안양시 'GITEX Expand North Star Dubai 2025' 공동관 운영.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12일부터 15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GITEX Expand North Star Dubai 2025'에 안양시 공동관을 운영하며 관내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GITEX Expand North Star Dubai는 중동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로, 인공지능(AI)-모빌리티-로보틱스-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스타트업과 1200개 투자사가 집결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다.


안양시 공동관에는 △㈜아이씨에프 △㈜로드맵 △㈜아이티테크 △㈜제이콥소프트 △㈜월드홈닥터 △㈜린온컴퍼니 △㈜에이아이씨랩 △㈜빛글 △오즈 △㈜아카 등 10개 사가 참가해 AI 기반 솔루션, 헬스케어 플랫폼, 교육 콘텐츠,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 혁신 기술을 투자자와 바이어에게 선보였다.


운영 측면에선 공동관 전시와 함께 콘퍼런스, '슈퍼노바 챌린지(피칭대회)', 네트워킹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참가기업들 기술과 서비스가 현장에서 바로 검증-소개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참가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과 실질 상담 기회를 한층 넓히고 있다.


한편 이번 공동관 운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안양시 간 '디지털콘텐츠산업 성장-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속 조치로, 관내 유망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과 투자 유치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안양시는 전시 참가를 넘어 현장 맞춤형 비즈니스 매칭과 홍보를 지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6일 “공동관 운영은 우수한 안양시 디지털콘텐츠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킹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의왕도시공사, 아이디어 공모전 '고객과 함께 통통' 개최

의왕도시공사 아이디어 공모전 '고객과 함께 통통(通通)' 포스터

▲의왕도시공사 아이디어 공모전 '고객과 함께 통통(通通)' 포스터.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도시공사가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불만족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 '고객과 함께 통통(通通)'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이달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의왕도시공사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 및 의왕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서비스 과정, 서비스 환경, 디지털 서비스 등 3가지 분야로 의왕도시공사 관리 시설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높이고 고객 불만족 요소를 해소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서비스 개선 방안이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 필요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지속가능성 등으로 심사 기준을 고루 충족한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3인(최우수-우수-장려 각 1명)에 대해서는 총 50만원 상금(의왕사랑상품권)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의왕도시공사는 공모전을 통해 제안되는 우수 아이디어를 현장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실제 고객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16일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고객이 행복한 의왕도시공사를 만들기 위한 시민 참여-소통 프로젝트 일환"이라며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참여는 의왕도시공사 누리집에 게시된 제출 양식을 내려받은 뒤 아이디어를 작성, 공모전 전용 전자우편(uucpr@naver.com) 또는 우편(의왕시 사천2길 6 층 고객홍보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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