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의 ‘9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7위, 생활 만족도 상위권 진입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4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바이 워커힐에서 열린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제39회 명사 특강'에서 '인천 변화와 결실,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 평가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생활 만족도 역시 전국 상위권에 올라 민선 8기 인천시정이 시민 체감형 정책 중심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6일 발표한 '9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의 시정 운영 긍정 평가는 47.9%로 나타났다.
이는 한 달 전인 8월(46.1%)보다 1.8%p 상승한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 중 7위를 기록했으며 부정 평가는 42.6%로 긍정 평가가 5.3%p 높았다.
유정복 시장의 직무평가 상승세는 시가 최근 추진 중인 시민 체감형 정책들이 가시적 효과를 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아이플러스 1억 드림', '천원주택', '아이 바다패스', '천원택배' 등 생활밀착형 복지·주거·교통 정책들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 시장이 강조해온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하나둘 현실화되면서 시정에 대한 신뢰가 높아진 것 같다"며 “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주민 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도 인천의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인천의 주민 생활 만족도 지수는 64.6%로 전월(63.0%) 대비 1.6%p 상승, 전국 17개 시·도 중 5위를 차지했다.
이는 교통, 주거, 복지, 문화 등 전반적인 생활 여건 개선이 시민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인천은 천 원 주택으로 답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한편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지금 '시민이 주인인 도시', '기회와 희망이 있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정책의 중심을 언제나 시민에게 두고 인천의 미래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일,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3.4%다.
유정복 시장은 취임 이후 '인천의 가치 재발견'과 '시민이 행복한 변화'를 기치로 내걸고 도시재생·복지·교육·해양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무엇보다 서민 주거 안정과 청년층 지원을 위한 '1억 드림 프로젝트'는 청년·신혼부부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최근 열린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제39회 명사특강'에서 “인천은 이제 수도권의 변방이 아니라 세계로 향하는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미래 인천의 비전은 시민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역설한 적이 있다.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데이터로 확인되는 시정 성과. 유정복 시장의 인천시가 '변화의 도시, 신뢰의 행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