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1.지난 17일 롯데그룹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어드벤처 전체를 대관해 '2025 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이 임직원과 가족 1만5000명을 위해 잠실 롯데월드 전체를 통째로 빌리는 통 큰 행사를 열었다. 노사 화합과 가족 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은 롯데가 임직원을 위해 롯데월드를 대관한 최초의 사례다.
롯데는 지난 17일 △어드벤처 △매직 아일랜드 △아이스 링크 등 롯데월드 시설 전체를 대관해 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국내 거주 외국인 임직원 가족과 롯데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맘(mom)편한 놀이터' 이용 아동들도 초청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롯데월드 시즌 공연과 임직원 대상 노래 자랑이 열렸으며, 행사장 곳곳에서는 벨리곰 등 인기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타임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6년 만에 재개된 '2025 자이언츠배 롯데그룹 야구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19개 계열사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롯데백화점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을 받았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바로 롯데의 힘이자, 더 나은 롯데를 만들어 갈 원동력"이라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