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세종-공주시 현장연구… 시민체감 정책 탐색
시흥시의회, 제331회 임시회 개회… 조례안 등 37건 심사
안산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27일 개회… 현안 55건 심의
안양시의회, 2025 청소년의회 5개월 수료식-본회의 개최
김포시의회, 세종-공주시 현장연구… 시민체감 정책 탐색

▲김포시의회 '지속가능한 명품도시 연구회'14~16일 세종특별자치시와 공주시 현장연구 진행. 제공=김포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속가능한 명품도시 연구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세종특별자치시와 공주시에 들러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국립어린이박물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 △환경성 건강센터 등 4개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연구에는 김기남 연구회 대표의원을 비롯해 권민찬-유매희-황성석 의원이 참여했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과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주요 기관 및 선진 정책사례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포시의회 '지속가능한 명품도시 연구회'14~16일 세종특별자치시와 공주시 현장연구 진행. 제공=김포시의회
특히 지난달 30일 연구회가 주관한 전문가 초청 강연 'AI 반도체와 자율주행의 글로벌 동향' 연장선상으로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 관련 분야에 대한 현장연구도 함께 이뤄졌다.
현장연구에선 자율주행차 실증과 교통관제를 통합 운영 중인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를 방문해 직접 자율주행 차량을 탑승하며 김포시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필요성을 검토했다.
또한 국내 최초 독립형 어린이 박물관인 국립어린이박물관에선 참여형 전시 콘텐츠 구성과 운영 방식을 점검하고 향후 아동 문화시설 조성에 필요한 요소를 파악했다.
공주시에 위치한 환경성 건강센터에선 산림과 치유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적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어 재난 및 생활안전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운영하는 안전체험교육원에서 사례별 맞춤형 시민 안전교육 중요성을 점검했으며, 이는 향후 김포시 안전체험관 조성 시 참고할 계획이다.

▲김포시의회 '지속가능한 명품도시 연구회'14~16일 세종특별자치시와 공주시 현장연구 진행. 제공=김포시의회
김기남 대표의원은 “이번 현장연구를 통해 자율주행-생활안전-산림치유-아동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실질적인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다"며 “김포시 실정에 맞는 미래형 도시정책을 발굴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한 명품도시 연구회는 지난 3월 안동시 수변공간 현장연구를 시작으로 이번 현장연구에선 미래 기술과 민생에 밀접한 분야 중심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도시환경과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책 발굴과 개발을 통해 살기 좋은 명품도시 김포 조성을 목표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흥시의회, 제331회 임시회 개회… 조례안 등 37건 심사

▲시흥시의회 청사 전경. 제공=시흥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제331회 임시회를 열어 주요 현안과 조례안을 처리한다.
임시회 첫날인 21일 제1차 본회의에선 회기 결정의 건, 도시환경위원회의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의 건, 하수관로정비 BTL 사업 관련 조사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진행한 후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 핵심은 총 37개 부의안건 중 10건에 달하는 의원발의 조례안이다. 자치행정위원회는 민생과 직결된 '시흥시 인구정책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시흥시 소송수행자 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원 발의로 제출돼 정책 실효성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교육복지위원회는 청년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시흥시 청년친화도시 조성 조례안'과 '시흥시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 등 4건, 도시환경위원회는 '시흥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시흥시 명예환경감시원 운영 지원 조례안' 등 4건이 의원 발의로 다뤄진다.
특히 의원발의 안건은 청년층 지원, 취약계층 복지, 탄소중립 교통 활성화 및 시민 참여형 환경감시체계 구축 등 시민 체감형 정책에 초점을 맞췄다. 이와 별도로 각 상임위원회는 집행기관이 제출한 조례안-동의안 등 27개 안건도 심사할 계획이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보고서를 채택하고, 올해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에 대한 중간보고를 받는다.
한편 자치행정위원회는 23일까지 이틀에 걸쳐 심층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4일 제2차 본회의에선 상임위원회에서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며 회기를 마무리한다.
오인열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 삶과 직결된 정책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책임감 있는 의회 운영을 통해 시민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행기관과 투명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급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27일 개회… 현안 55건 심의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20일 제298회 임시회 폐회 중 회의 개최. 제공=안산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20일 '제298회 임시회 폐회 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제299회 임시회 의사일정과 부의안건을 협의했다.
이날 안산시의회 제4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의회운영위원회에는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의회운영위원들과 의회사무국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는 회의에서 299회 임시회 의사일정과 부의안건이 포함된 '제299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안산시의회는 이번 299회 임시회를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개회하게 된다.
제299회 임시회는 본회의 두 차례와 상임위원회를 세 차례 열어 의원발의 조례안 5건 등 총 55개 안건을 심의한다. 아울러 임시회 회의록 사실 여부를 확인할 서명의원으로 현옥순-한갑수 의원을 선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임시회는 짧은 회기에도 불구하고 다수 안건을 처리하는 만큼 의원들과 적극 협조해 내실 있는 안건 심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의회, 2025 청소년의회 본회의-수료식 개최

▲안양시의회 18일 2025년 청소년의회 본회의-수료식 개최. 제공=안양시의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지난 1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 청소년의회 본회의 및 수료식'을 열고 약 5개월간 청소년의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윤해동 의회운영위원장, 이동훈 총무경제위원장, 정완기 도시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집행부 교육청소년과-도로과 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소년의회는 지역 청소년이 직접 의정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안양시의회는 매년 다양한 의정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청소년의회는 지난 6월 개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개원식에선 청소년의원들이 선서를 진행하며 출범을 공식화했고 이어 진행된 '의장과의 만남'에서 박준모 의장과 대화를 통해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7월과 8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상임위원회 회의가 열렸으며, 이 과정에서 청소년의원들은 각 분야 정책안을 논의하고 준비했다.
이날 본회의는 그동안 활동 결과를 발표했으며, 교육복지위원회는 '청소년 진로 탐색 프로그램, 안양 Dream Foret' 정책안을, 도시환경위원회는 '보행자 중심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안양시 일대 도보환경 개선안'을 각각 제안했다.
이후 청소년의원들은 직접 전자투표를 통해 정책안에 대한 찬반 의견을 표명했으며, 정책 제안에 대한 집행기관 실무자들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모 의장은 “청소년의회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는 민주주의 출발점"이라며 “청소년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안양시의회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