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항공전문학교, ‘ADEX 2025’ 보안 최전선 투입...실전 역량 입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0.21 17:55

35개국 600여 업체 참가 국제 항공우주전시회서 경호·검색·순찰 완벽 수행


35개국 600여 업체 참가 국제 항공우주전시회서 경호·검색·순찰 완벽 수행


항공보안 분야 예비 전문가들이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행사 현장에서 실무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항공보안계열 재학생들이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ADEX 2025'(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보안 및 경호 지원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격년 주기로 개최되는 서울 ADEX는 1996년 '서울에어쇼'로 시작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35개국 600여 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실내 전시 면적만 4만 9천 제곱미터에 달해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우주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아세아항공전문학교 학생들은 이번 대규모 국제 행사에서 최전선 보안 요원으로 활약했다. 입장객 대상 보안 검색부터 핵심 구역 출입 통제, 소지품 정밀 체크, 행사장 전반의 안전 관리 및 순찰까지 광범위한 경호·보안 업무를 능숙하게 수행하며 행사의 원활하고 안전한 진행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5개국 600여 업체 참가 국제 항공우주전시회서 경호·검색·순찰 완벽 수행


정연완 항공보안계열 학부장은 “재학생들이 학교에서 항공보안 전문가 교수진의 지도 아래 실전과 다름없는 강도 높은 교육을 받아왔다"며, “탄탄한 교육 기반 위에 현장에서 직접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며 실력을 확실히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첨단 보안 검색 장비를 활용한 교육과 현장 중심 커리큘럼의 중요성을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서울 ADEX와 같은 대규모 현장 교육 기회를 확대해 이론과 실제 경험을 겸비한 최고 수준의 보안·경호 인력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세아항공전문학교 항공보안계열은 단순한 현장 경험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신변보호사 합격자 배출 전국 1위를 기록 중이며, 민간 교육기관 최초로 IED(사제폭발물) 테러 대응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미래형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실제 공항 환경을 재현한 공항검색 종합실습실을 운영하며 항공보안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전 능력을 체계적으로 함양시키고 있다"며 “항공보안과정, 의전경호과정, PMC경호과정, 스포츠재활컨디셔닝과정 등 세분화된 전공 과정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인가 2·3년제 항공특성화 교육기관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수능·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적성검사, 면접, 신체검사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며, 일반 대학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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