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홍천 자은리 임도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붉게 타오르는 단풍과 청명한 하늘을 배경으로 천혜의 자연을 품은 '가을의 도시'로 빛나고 있다.
홍천군은 오는 10월 말, 군을 대표하는 두 대형 축제인 제23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와 제10회 홍천 사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홍천의 대표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건강과 맛, 그리고 낭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을의 절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홍천 인상한우 명풒축제 포스터
'대한민국 건강 1번지'로 불리는 홍천은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인삼과 한우의 본고장이다. 인삼·한우 명품축제에서는 전국 미식가들이 기다리는 인삼과 한우 시식·판매 행사, 지역 특산물 전시관,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청정 자연에서 키워낸 명품 인삼과 한우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미각의 향연을 선사한다.
같은 시기 열리는 홍천 사과축제는 과수농가가 정성껏 가꾼 사과를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다.
사과따기 체험, 사과 가공식품 전시, 사과를 활용한 먹거리 부스와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 명소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팔봉산·가리산·수타사 등 홍천의 대표 관광지들은 단풍으로 붉게 물들어 축제의 풍경을 한층 빛낸다. 기암절벽과 홍천강이 어우러진 수묵화 같은 풍경과 천년고찰의 고요함, 깊은 숲 향기, 황금빛 은행나무숲길까지 사색과 힐링이 함께하는 청정 관광도시의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홍천 9경'이라 불리는 팔봉산, 수타사, 가리산, 공작산, 삼봉약수, 용소계곡, 살둔계곡, 금학산, 가령폭포는 가을빛으로 물들며 절정을 이루고 있다.
홍천강 수변 산책로와 토리숲 생태공원도 단풍과 강바람이 어우러져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팔봉산 유원지·내촌계곡·가리산 자연휴양림 등은 사계절 발길이 끊이지 않는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의 가을은 단풍과 강,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진 계절"이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축제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홍천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영재 홍천군수, 청소년들의 목소리 경청…'청소년 정책 제안 발표회' 개최
▲지난해 12월 '청소년 정책 제안 발표회'가 열렸다. 제공=홍천군
홍천군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신들의 의견을 제안하고 지역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월 6일 '청소년 정책 제안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7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는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교육·문화·환경·복지·활동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자리다. 청소년의 목소리를 군정에 담아내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홍천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관하며, 홍천군에 주소지를 둔 만 12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1월 21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제안서를 제출해야 하며, 제안서는 실현 가능성·창의성·지속성·논리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된다.
최종 선정된 5팀은 12월 6일 본 발표회에서 신영재 군수와 지역 청소년들 앞에서 정책을 직접 발표한다. 또한 군수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다양한 건의와 제안이 오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정책 제안 발표회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라며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영재 군수는 “청소년들의 시각은 미래 홍천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발표회에서 나온 제안들을 경청하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천군 공무원 한마음대회서도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통과 한마음 모아
2025년 홍천군 공무원 청렴·소통 한마음대회가 지난 24일 홍천읍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홍천군 공무원 일동이 한마음, 한뜻으로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강력히 촉구하는 각종 퍼포먼스를 전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