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련 고양시의원, 공동시설 사용 절차 투명화 강화
김포시의회, 교육발전특구 성과 점검-미래 비전 탐색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공무직노조, 한강법 폐지 '맞손'
양평군의회, 2025 양평군의장배 배드민턴대회 성료
김해련 고양시의원, 공동이용시설 사용절차 투명화 강화
▲김해련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제공=고양특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해련 고양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 열린 제298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은 도시재생 활성화 차원에서 조성된 공동이용시설의 사용신청 사무를 규정해, 사용료 감면이 포함된 사용신청이 접수되면 도래하는 공유재산심의회에 해당 안건을 상정하거나, 상정하지 않을 경우, 그 사유를 신청인에게 서면 통보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행정의 예측 가능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신청인 권익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기존 공동이용시설 사용료 감면 비율도 현실화했다. 연차별 감면 비율을 조정해 1년차부터 3년차까지 90% 감면, 4년차 80%, 5년차 70%, 6년차 이후 50%로 변경함으로써 공정한 사용료 체계를 확립하고, 연도별 사업계획서 및 운영평가 결과에 따라 감면율이 조정될 수 있도록 했다.
김해련 의원은 “그동안 부서에서 사용료 감면 신청에 대한 행정을 제때 진행하지 않아 주민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은 지역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자산인 만큼, 사용 절차가 투명하지 않으면 주민 신뢰에 큰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정으로 행정 절차 투명성과 주민 권익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시의회, 교육발전특구 성과 점검-미래 비전 탐색
▲제15회 김포시의회 정책토론회- 김포시교육발전특구 포스터. 제공=김포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비전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내달 4일 장기도서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성과에서 비전으로'라는 주제로 지역 교육 관계자와 전문가, 시민이 함께 참여해 교육발전특구 추진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교육도시로 발전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협성대학교 교육대학원 김성기 교수가 맡았으며,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 후 토론이 진행된다.
김현주 김포시의회 의원이 토론 좌장으로 나서고, 패널로는 김지원 장학사(경기도 김포교육지원청), 허철규 교장(마송중-고교), 오은화 팀장(김포시 교육문화국), 김민정 회장(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이 참여한다.
김현주 시의원은 “김포시가 3040 젊은 세대와 아동인구 비율이 높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인 만큼, 교육이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 돼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김포형 교육발전특구가 실질적인 교육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 교육계, 행정이 함께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공무직노조, 한강법 폐지 '맞손'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공무직노동조합 28일 한강법 폐지 촉구대회 공동 개최. 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공무직노동조합(이하 공무직노조)이 28일 남양주시의회가 추진 중인 한강법 폐지 등 중첩규제 개선 노력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이날 남양주시의회와 공무직노조는 남양주시청 광장에서 50년 이상 남양주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한강법 폐지 촉구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공무직노조가 남양주시의회의 한강법 폐지 운동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동참하겠다는 뜻을 건네와 성사됐다.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정지매 공무직노조 남양주지회장, 조합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촉구대회는 진행됐다.
정지매 지회장은 촉구대회에서 “환경 보존도 주요 과제이지만 오랜 규제로 잃어버린 우리 시민의 삶도 반드시 보호받아야 마땅하다"며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고 지역 미래를 멈춰 세우는 한강법 폐지를 위해 공무직 노동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연대하겠다"고 선언했다.
조성대 의장은 “한강법 폐지 노력에 흔쾌히 동참해준 남양주시 공무직 노동조합 조합원들께 깊이 감사하다"며 “우리가 정부에 요구하는 주장이 거창하거나 대단한 게 아니다. 단지, 지난 반세기 동안 남양주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한강법 등 각종 중첩규제를 개선해 그동안 시민 희생과 남양주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낡은 규제를 걷어내 우리 시에 역량 있는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세수 확보로 취약계층에 복지안전망이 더 두터워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성대 의장은 “50년 묵은 규제를 하루아침에 해소는 어려운 일이며, 남양주시의회 혼자 나서 해결되기 힘든 문제가 분명하나 많은 시민이 힘을 보태주면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며 시민 관심과 동참을 촉구했다.
양평군의회, 2025 양평군의장배 배드민턴대회 성료
▲오혜자 양평군의회의장 직무대리 오혜자 부의장 26일 '2025년 제3회 양평군의회의장배 배드민턴대회' 기념사 발표. 제공=양평군의회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지난 26일 양평생활체육공원 갈산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2025년 제3회 양평군의회의장배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선수단과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펼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을 통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활기찬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양평군의회가 주최하고, 양평군 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다.
특히 관내 동호인이 대거 참가해 다양한 실력을 겨루는 한편, 참가자에게 활발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군민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양평군의회 26일 '2025년 제3회 양평군의회의장배 배드민턴대회' 개최. 제공=양평군의회
양평군의회의장 직무대리 오혜자 부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 제3회를 맞은 의장배 배드민턴대회가 생활체육 저변을 넓히고, 동호인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 모두가 이번 대회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3년부터 '의장배 체육대회'를 지속 개최해 왔다. 작년에는 △5월 '제2회 양평군의회의장배 인라인 스피드대회', '제2회 양평군의회의장배 전국 배드민턴대회' △11월 '제1회 양평군의회의장배 볼링대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9월에는 '제1회 양평군의회의장배 시니어 탁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