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원주시,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0.28 08:08

인플루언서 30명, 현장 취재로 생생한 축제 열기 전달
11월 8일~29일 매주 토요일, 시민환경교육 아카데미 운영
취업·창업·문화·소통까지 청년 맞춤형 거점 공간 조성
소금산 그랜드밸리 나오라쇼 25일 성료…누적 9만여명 기록


원주시 SNS 서포터즈 활약, 원주만두축제서도 빛나

원주시 SNS 서포터즈

▲원주시 SNS 서포터즈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원주만두축제' 합동취재를 전개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SNS 서포터즈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5 원주만두축제에 참여해 올해 3차 합동취재를 펼치며 축제 홍보에 앞장섰다.




이번 합동취재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가을철 대표 미식축제인 원주만두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서포터즈들은 축제 현장에서 각자의 시선으로 재구성한 사진, 영상, 글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 실시간으로 게시하며, 축제의 열기와 현장감을 생생히 전달했다.



총 30명의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원주시 SNS 서포터즈는 원주의 주요 관광지와 행사, 축제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고 있다. 이 가운데 12명은 원주 외 지역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로, 원주시민뿐 아니라 타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원주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 치악산 바람길숲을 주제로 또 한 차례 합동취재를 진행해 '걷기 좋은 원주'의 매력을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갈 계획이다.




함은희 시정홍보실장은 “SNS 서포터즈는 원주의 다양한 소식을 젊고 참신한 콘텐츠로 소개하는 중요한 홍보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SNS 마케팅을 통해 원주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원주시, '2025 시민환경교육 아카데미' 운영…기후행동 실천형 교육 진행

시민환경교육아카데미

▲시민환경교육아카데미 포스터. 제공=원주시

원주시는 기후 위기 대응 인식 제고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내달 8일부터 29일까지 '2025 시민환경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기후행동'을 목표로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와 연계해 실습형 환경교육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센터 202호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기후 이해부터 실천·소통까지 전 과정 학습


강의 내용은 △기후변화 이해 △탄소중립 기본계획 △맞춤형 환경교육 △스토리텔링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원주시 상징 생물인 꼬리치레도롱뇽 '도미르'를 활용한 생태 이야기, 탄소중립 정책 이해, ESG 행정의 기본 개념, 환경 해설 기법 등 시민들이 기후 행동을 이해–실천–소통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아우른다.


원주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조성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교육일 전날까지 원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안내문 QR코드, 전화, 현장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원주 청년공간 '청년라운지 이스트·웨스트' 30일 개소

'청년라운지 이스트·웨스트'

▲주시 청년공간인 '청년라운지 이스트(EAST)'와 '청년라운지 웨스트(WEST)' 30일 개소. 제공=원주시

원주시 청년공간인 '청년라운지 이스트(EAST)'와 '청년라운지 웨스트(WEST)'가 오는 30일 동시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7일 원주시에 따르면 청년라운지는 청년들이 취업, 창업,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된 맞춤형 공간이다. 내부에는 프로그램실, 공유카페, 상담실, 스터디 공간 등이 마련돼 청년들의 생활 전반을 지원한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창업 및 리더 아카데미 △재테크 교육 △원데이 클래스 △토크콘서트 △청년정책 네트워크 등 지역 청년들의 성장을 돕고 교류를 촉진하는 다양한 활동이 준비됐다.


특히 혁신도시에 위치한 청년라운지 이스트는 창업·취업 지원 특화 프로그램을,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의 청년라운지 웨스트는 교류·소통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청년라운지는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서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거점 공간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밤을 수놓은 '나오라쇼', 문화와 관광을 잇다

소금산그랜드밸리 나오라쇼

▲소금산그랜드밸리 나오라쇼. 제공=원주시시설관리공단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밤을 수놓은 '나오라쇼'가 있어 지난 4년간 특별했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5일 '나오라쇼'가 마지막 무대를 끝으로 올해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9만3000여 명의 누적 관객이 증명하듯, 나오라쇼가 남긴 성과와 의미는 원주의 문화도시 비전을 향한 또 다른 출발점으로 남았다.


2021년 첫선을 보인 이후 4년 동안 이어진 나오라쇼는 단순한 야외 공연을 넘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열린 무대', 그리고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오라쇼는 사전공연과 본공연으로 구성돼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 경험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는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문화를 제공했다. 그 결과 지난 4년간 누적 관람객 수가 93,196명에 달하며 원주 지역 공연예술의 새로운 활력을 입증했다.


특히 소금산 출렁다리와 울렁다리, 잔도 등 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공연 관람이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관광객의 체류형 소비를 유도하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올해 나오라쇼는 공연 장비 수선과 운영 방식 개선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공연 구성에도 변화를 줘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조남현 이사장은 “올해 나오라쇼에 보내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새롭고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로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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