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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0.28 08:04

구리시 “구리발전협의회 성명서 내용 사실과 다르다”
남양주시, 2025 남양주시장기 수상레저대회 31일 개막
양주시, 양주어울림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의정부시, 의정부사랑카드 인센티브 5% 추가… 왜?
포천시, GTX-G 5차 철도망계획 반영 강력 드라이브



◆ 구리시 “구리발전협의회 성명서 내용 사실과 다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한 민간단체(구리발전협의회)가 지난 15일 경인일보에 전달한 '인창천 복원, 시민의 안전을 실험대에 올려선 안 된다'는 성명서에 대해 사실을 벗어나 단순히 정상적인 사업을 흔들기 위한 호도에 불과하다며 그 사실관계에 대한 입장문을 27일 밝혔다.




구리시청 전경

▲구리시청 전경. 제공=구리시

<구리시 입장>


□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구리발전협의회에서 제기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성명서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 먼저,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인창천으로 하수가 유입되고 물의 흐름이 느려저 수택펌프장 주변은 악취와 해충-벌레 등의 증식으로 주거환경에 해를 끼친다"는 주장에 대한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서는 현재의 우-오수 합류식 배수암거와 더불어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복개구조물을 걷어내고, 하수박스를 인창천 양측에 설치하고 인창천으로는 한강원수를 공급토록 계획하고 있어, 인창천 주변의 하수는 물론 상류부에서 발생되는 초기 우수와 오염원들은 하천 양측 도로에 설치되는 하수박스로 전부 배제되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됩니다.




□ 또한, 인창천에는 하천의 자정기능을 향상할 수 있는 수생식물을 다수 식재하여 친환경적 생태환경 조성함으로서 도심 속 하천친수기능을 구현할 수 있음에 민간단체 성명서 내용은 근거 없는 주장입니다.


□ 둘째, “한강원수를 유지용수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생태복원이라 부르는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행정행위다"는 주장에 대한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환경부의 「생태하천복원사업 업무추진 지침」에서는 도심하천의 물길 회복을 위해서 수질개선사업 및 다양한 물 공급 방안을 적극 도입하여 건천화된 도시하천에 깨끗하고 풍부한 물을 공급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정하고 있고, 서울 청계천을 비롯한 다수의 지자체에서 복원 하천들로 각종 하천유지용수를 공급 중에 있으며, 가까운 예로 갈매천(갈매3천 포함)의 경우에도 하수처리수(재이용수)를 유지용수로 공급 중에 있고, 장자호수공원 또한 한강원수 및 하수처리수(재이용수)를 유지용수로 공급하여 쾌적한 도시환경과 도심 생태계를 주요 기능을 담당하고 있음에 성명서 주장은 단순히 정상적인 사업을 흔들기 위한 호도에 불과합니다.


□ 셋째, “공사기간 중 시민 불편으로 시민을 위한 복원이 아닌 시민을 위한 희생이다"는 주장에 대한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리시에서는 공사기간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년간의 공사기간 동안 3개 구간으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시공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에 있고, 그에 따라 현재 인창천 복개구조물에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428면) 또한 전면적인 폐쇄가 아닌 공사구간에 따라 점진적으로 폐쇄할 계획이며, 현재 운영 중인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383면)과 더불어 검배근린공원 공영주차장(97면), 구리역 환승센터 주차장(120면), 여울목주차장(120면) 등을 인창천 복개주차장의 폐쇄계획에 맞춰 설치하고 수택빗물펌프장 임시주차장(243면)을 운영함으로 주차에 대한 시민 불편 또한 최소화 할 계획입니다.


□ 이와 더불어, 시에서는 인창천 주변 노후시설에 대한 개선 및 상권활성화를 위하여 경기도에서 공모한“2024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에 선정되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간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넷째, “350억원에서 475억원으로 증가된 사업비의 상당 금액을 구리시가 재정 부담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 사업은 지방보조사업으로 총사업비 475억원 중 도비(50%)와 한강수계기금(35%)를 지원받아 총사업비의 85%, 약 40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구리시의 재정 부담은 전체 사업비에 15%를 차지하고 있어 다소 완화될 것입니다.


□ 더불어, 민선6기 구리시장 재임간 2017년 최초 환경부로 사업승인을 받을 당시에는 총사업비는 350억원이였으나 민선7기 구리시장 재임 시 설계 발주를 하여 9억원 상당의 설계비를 지출하고도 사업 취소를 환경부에 요청하여 무산된 후, 현재의 민선8기 구리시장 재임시 부단한 노력으로 사업이 재승인되어 총사업비가 475억원으로 증가되었습니다.


□ 이처럼 구리발전협의회에서 발표한 성명서 주장은 사실을 벗어나 단순히 정상적인 사업을 흔들기 위한 호도에 불과합니다. 앞으로도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하여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남양주시, 2025 남양주시장기 수상레저대회 31일 개막

남양주시 2025년 제19회 남양주시장기 수상레저 스포츠 대회 포스터

▲남양주시 2025년 제19회 남양주시장기 수상레저 스포츠 대회 포스터.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화도읍 및 조안면 북한강 일원에서 '2025년 제19회 남양주시장기 수상레저 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웨이크서핑 등 세 종목으로 진행되며, 작년 대비 약 50% 증가한 264명이 참가선수로 등록해 수상레저 동호회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소년부(14세 미만)가 신설돼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마련했다.


남양주시는 대회 모든 경기를 유튜브로 생중계해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도 어디서나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는 오는 31일 정약용펀그라운드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달 1일 예선전과 2일 결승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대회가 전국 수상레저 동호인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대회로 성장한 만큼 수상레저 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아름다운 북한강을 널리 알려 '수상레저 중심 도시 남양주'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아름다운 북한강에서 치러지는 수상레저 스포츠 대회를 통해 남양주가 수상레저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양주시, 양주어울림센터 건립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양주시 양주어울림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양주시 양주어울림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양주어울림센터 건립 사업'의 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122팀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이 중 30팀이 공모작품을 제출해 양주시 공공 건축사업에 대한 건축계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줬다.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최종 평가를 통해 이뤄졌으며,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심사 과정을 공개했다.


정지문 양주시 건축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설계안이 선정된 만큼 새로운 문화와 복지 중심이 될 복지센터 성공적 조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어울림센터는 총사업비 325억원을 투입하며,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5400㎡ 규모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종합복지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한편 양주어울림센터 건립 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은 양주시 누리집(yangju.go.kr) 열린시정-시정소식-입찰공고 또는 설계공모 누리집(공모전.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의정부시, 의정부사랑카드 인센티브 5% 추가… 왜?

의정부시 지역화폐 의정부사랑카드

▲의정부시 지역화폐 의정부사랑카드.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중앙정부가 주관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10월29일~11월9일)에 의정부사랑카드를 결제하면 5%를 추가로 지급하는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 10% 인센티브에 더해 5%를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로 40만원 결제 한도 내에서 최대 2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20만원을 충전하면 2만원 기존 인센티브가 지급되고, 행사 기간 20만원을 소비하면 1만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더해 총 3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전국 단위 소비 진작 캠페인으로 총 3만개 제조-유통업체 및 소상공인이 참여한다.


“이번 추가 인센티브 지급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소비 여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천시, GTX-G 5차 철도망계획 반영 강력 드라이브

백영현 포천시장 27일 '수도권 균형발전 위한 GTX‑G 노선 도입 방안' 주제 국회 토론회 환영사 발표

▲백영현 포천시장 27일 '수도권 균형발전 위한 GTX‑G 노선 도입 방안' 주제 국회 토론회 환영사 발표.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GTX‑G 노선 도입 방안'을 주제로 한 국회 토론회를 주관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용태(포천-가평), 김병주(남양주을), 이재강(의정부을), 임오경(광명갑)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지자체 관계자 및 철도-교통 분야 전문가, 시민 등 180여명이 참석해 GTX-G 추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천시 27일 '수도권 균형발전 위한 GTX‑G 노선 도입 방안'주제 국회 토론회 주관

▲포천시 27일 '수도권 균형발전 위한 GTX‑G 노선 도입 방안'주제 국회 토론회 주관. 제공=포천시

토론회는 GTX-G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35.)' 반영을 목표로, 경기북부 교통 접근성 향상과 수도권 불균형 해소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추상호 홍익대학교 교수는 “경기북부가 교통사각지대에 놓인 현실은 결국 수도권 내 불균형 성장을 고착화하고 도시 잠재력을 제약하는 구조적인 문제"라며 “GTX-G 노선 도입은 수도권 전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 27일 '수도권 균형발전 위한 GTX‑G 노선 도입 방안'주제 국회 토론회 질문

▲백영현 포천시장 27일 '수도권 균형발전 위한 GTX‑G 노선 도입 방안'주제 국회 토론회 질문. 제공=포천시

이어 패널토론에선 배기목 대진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김연규 전 한국교통연구원 철도본부장, 한승용 삼보기술단 부사장, 이민형 GTX 포천유치추진위원장이 전문가 및 시민대표로 참여해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토론자들은 “서울 도심과 접근성 개선은 곧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 균형발전 효과를 동시에 가져올 것"이라며 “GTX-G 노선은 수도권의 장기적 발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라는데 뜻을 모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GTX-G 노선은 수도권의 균형 있는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공동 과제"라며 “단순한 교통망 확장을 넘어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천시 27일 '수도권 균형발전 위한 GTX‑G 노선 도입 방안'주제 국회 토론회 주관

▲포천시 27일 '수도권 균형발전 위한 GTX‑G 노선 도입 방안'주제 국회 토론회 주관. 제공=포천시

한편 GTX-G 노선은 작년 4월 경기도에서 발표한 'GTX 플러스 노선(안)'에 반영된 노선으로 포천 송우에서 의정부-남양주-구리-건대입구-논현-사당-KTX광명역을 거쳐 인천 숭의까지 이어지는 84.4km 구간 급행철도다.


포천시는 작년 5월 경기도를 통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35.)'에 반영을 건의했으며, 앞으로도 GTX-G 노선의 적기 추진을 위한 정책 제안, 시민 참여, 중앙정부 협의 등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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