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도일자리재단 등과 ‘기회의 경기’ 실현 위해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0.30 02:55

도내 유망성장기업 지원 위한 공공기관 협력체계 구축

경기도

▲경기신보-道시장상권진흥원-道일자리재단-道평생교육진흥원의 '기회의 경기'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모습 제공=경기신보

경기=애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29일 본점 12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경기도 유망성장기업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내 유망 중소기업이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공공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을 비롯해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네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유망성장기업 발굴부터 교육, 보증지원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성장지원체계'를 구축해 실질적 기업성장 지원에 나선다.


협약에 따라 협약기관은 도내 유망 성장기업을 발굴·교육·선정하며 경기신보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한도 확대, 보증비율 상향, 보증수수료 인하 등 우대지원을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혁신적 창업기업과 지역 유망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경기신보

▲경기도 유망성장기업 지원 업무협약식 제공=경기신보

이번 협약의 대상이 되는 '경기도 유망성장기업'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청년창업지원 교육 및 컨설팅 과정을 수료한 청년창업기업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일자리·청년·노동안전 분야 우수기업 △주4.5일제 시범사업 참여기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경기 재도전학교' 수료생 창업기업 등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를 위해 공공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청년창업과 혁신형 기업 지원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해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도정 철학에 발맞춰 경기도의 '기회의 경기' 실현을 위한 협력모델로 평가된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유망기업의 성장은 기관 간 협력이 없이는 어렵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무협의와 신규사업 논의를 지속 추진하고 경기도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얻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4자 협약은 공공기관의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도내 유망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는 첫걸음으로 향후 경기도 혁신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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