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 ‘제178회 부동산건축조경 콜로키움’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0.30 15:45

AI와 임시건축을 통한 부동산 가치 혁신… 학문과 산업의 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AI와 임시건축을 통한 부동산 가치 혁신… 학문과 산업의 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는 지난 10월 2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제178회 부동산건축조경 콜로키움'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동산·건축 분야의 최신 동향과 기술 융합 방향을 주제로, 재학생과 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학문과 산업의 연결점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임시 건축을 통한 부동산 가치 극대화 전략



콜로키움 1부에서는 한영식 대표(큐브디자인건축사사무소)가 '임시 건축을 통한 부동산 가치 극대화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한 대표는 “유휴부지를 단기적으로 활용하는 임시 건축(Temporary Architecture)은 도시 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실제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컨테이너·모듈러 건축의 활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그는 “임시 구조물은 단기 수익성 확보뿐 아니라, 장기 개발 전 단계에서 효율적인 자산 관리 및 가치 상승 전략으로도 기능한다"며 “창의적 건축 접근이 부동산의 미래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로 하는 부동산 물건 분석의 모든 것


2부 강연에서는 박종철 교수(세종사이버대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가 'AI로 하는 부동산물건분석의 모든 것'을 주제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동산 분석 기법을 발표했다.


박 교수는 머신러닝을 결합해 부동산의 가치·리스크·수익성을 예측하는 AI 분석 모델을 시연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향후 부동산 시장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천안시 국토종합개발계획, 토지이용계획, 교통개발계획 등 공공데이터를 통합해 하나의 지도 위에 시각화하는 방법을 시연,


전문가가 오랜 시간이 걸려 작성하는 자료를 AI 기술로 단시간에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실증적으로 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 교수는 “AI 기술은 부동산 시장의 정보 비대칭 해소에 기여하며, 투자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객관적 판단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융합형 인재 양성 중심 학부로 자리 잡은 세종사이버대


세종사이버대학교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는 부동산·공경매·건축·조경·인테리어를 하나의 통합 학부로 운영하며, 학문 간 시너지를 통해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과 폭넓은 동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융합형 인재 양성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입학 관련 자세한 정보는 세종사이버대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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