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 평가서 도농형 부문 최고등급
본인부담금 지원제도 도입 등 돌봄 품질 향상 주력
▲공주시가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2025년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2025년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을 도시형, 도농형, 농촌형 등 3개 유형으로 구분해 △서비스 실적 △돌보미 활동 △안전관리 및 모니터링 등 전반적인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공주시는 도농형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충남에서는 최초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 돌봄 서비스는 양육 공백으로 돌봄이 필요한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공주시에서는 매달 약 200명의 아동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충남 최초로 본인 부담금 지원 제도를 시행, 한 자녀 가구에는 50%, 두 자녀 이상 가구에는 100%를 지원하며 가계 부담을 줄이고 있다.
아이 돌봄 지원사업을 위탁 운영 중인 사단법인 공주대학교 교육나눔은 지난해 시간제 서비스 2만 9천 건을 비롯해 지역 수요에 맞춘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돌보미 교육을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공주시의 아이 돌봄 서비스 운영 능력과 전문성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공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의회, 현장 중심 의정활동 강화…정안·우성·유구 등 현안 점검
임달희 의장 “현장에 답 있다…시민 목소리 담은 의정 펼칠 것"
▲지난 29일 정안면 음식물폐기물 처리업체 인근을 방문한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장과 의원들이 주민 민원을 청취하고 있다. 제공=공주시의회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한편 공주시의회는 29일 제261회 임시회 기간 중 주요 현안 지역을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임달희 의장을 비롯해 강현철·송영월·김권한 의원이 참여해 시 관련 부서의 현황 보고를 청취하고 관계 기관 및 사업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먼저 정안면 소재 음식물폐기물 처리업체 인근 지역을 찾아 주민 생활 불편과 민원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우성면 상서 배수장을 방문해 배수시설 개선 방안을 논의했으며,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유구색동수국정원을 찾아 피해 현황을 살피고 향후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 개최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임달희 의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오늘 보고 들은 내용은 향후 의정활동의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현장 중심 의정을 통해 공주시 발전의 밑거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