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장상·국회의원상 등 다수 수상하며 실무형 조리교육 성과 입증
요리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지난 10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에서 대상과 서울특별시장상, 국회의원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하반기 최대 규모의 요리 경연으로, 2000여 명의 조리 관련 선수들이 참여해 재능을 겨루는 국내 대표 요리축제다.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정부부처, 주요 기관이 후원하며, 한식의 세계화와 식품조리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경연 종목이 진행됐다.
한호전 호텔조리학과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과 서울특별시장상을 정세희 학생, 금상과 우수국회의원상을 김보련 학생이 각각 수상했으며, 이어 금상에는 이성재·손승우·이영직·전보민·임예서 학생, 은상에는 서민정·유동근·박준혁 학생, 동상에는 황승민·신동현·강지인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한호전 측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조리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준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학생들이 우수한 실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외식산업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호전 호텔조리학과는 국내 최대 규모인 55개의 실습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 호텔 수준의 최신 조리시설을 구축해 학생들이 1인 1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습 수업과 자격증 과정, 외부 경진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과 창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호전의 실습 중심 교육이 학생들의 현장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조리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호전은 호텔조리학과를 비롯해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 호텔제과제빵과, 호텔경영과, 호텔카지노딜러과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며, 호텔리어 및 외식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리보기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조리·식품 관련 전공을 꿈꾸는 수험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한호전 호텔조리학과는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지원 자격은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갖춘 자로, 내신·수능 성적 반영 없이 면접전형으로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한호전 호텔조리학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