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춘천시, 춘천도시공사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0.30 07:57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 막닭 현장 영상 공개로 춘천 미식 관광 전국 확산 기대
춘천시외버스터미널, 내외부 전면 개선…국비 3억여원 확보 내년 7월 준공 목표
춘천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점검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구인정보 제공 및 현장 1:1 맞춤형 취업상담


쯔양,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찾은 영상 30일 공개… 전국적 관심 집중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찾은 쯔양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찾은 쯔양의 영상이 30일 공개된다. 제공=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구독자 1200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쯔양이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를 찾은 현장이 담긴 영상이 오는 30일 공개된다.


쯔양은 지난 17일 축제를 방문해 막국수와 닭갈비를 비롯한 다양한 춘천 먹거리를 맛보고, 시민·관광객들과 활발히 교감했다.


특히 공지천 일대에서 쯔양이 모습을 드러내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현장은 함성과 휴대폰 플래시로 가득 차 열기를 더했다.



쯔양의 방문 소식은 영상 공개 전부터 온라인과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쯔양 막닭축제 등장' 관련 게시물이 잇따라 공유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춘천시는 이번 노출이 축제의 열기와 춘천의 미식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영상 확산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유튜브와 SNS 등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도시 이미지와 관광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출을 계기로 춘천의 막국수와 닭갈비가 다시 한 번 주목받을 것"이라며, “다양한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춘천의 맛과 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춘천시외버스터미널, 18년 만에 새 단장… '무장애 교통거점'으로 재탄생

춘천시외버스터미널 개보수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은 국토교통부 '여객자동차터미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표소 리모델링을 비롯해 대대적인 개보수에 들어간다. 제공=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29일 국토교통부 '여객자동차터미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007년 준공 이후 18년 만에 전면 개보수에 들어간다.


29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총사업비 6억9000만 원 가운데 국비 3억1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1월 보조금 교부 이후 착공해 7월 준공과 함께 BF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온의동 경춘로 2341 일원에 위치한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하루 평균 9,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지역 대표 교통시설이다. 현재 41개 노선이 291회 운행되고 있어 시민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교통 관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개선 공사 범위는 △출입구 자동문 교체 △휠체어 이동통로 및 경사로 보수 △장애인 손잡이 교체 △냉·난방시설 교체 및 비상계단 논슬립 설치 △화장실 전면 리모델링 △대합실 의자 교체 △매표소 리모델링 등이다.


특히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장애인 화장실 확장 △점자블록 및 비상대피 안내도 교체 △장애인용 키오스크 설치 등 BF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무장애 생활환경이 조성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터미널은 춘천을 찾는 방문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도시의 관문"이라며 “모든 이용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거점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시,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취업 지원…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운영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춘천시는 29일 강원대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25 강원특별자치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제공=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과 구직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29일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25 강원특별자치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와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는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복지기관, 대학 등을 직접 찾아가 구직자에게 1:1 맞춤형 취업상담, 구인정보 제공, 직업교육 연계, 면접 컨설팅 등 실질적인 고용지원을 제공하는 현장형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취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


시는 올해 대학 및 지역행사와의 연계를 확대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 유학생 등 지역 인재의 취업 기회를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2년부터 지금까지 총 37회에 걸쳐 540명의 구직자 상담과 87명의 취업 성과를 달성했다.


노진숙 춘천시 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전문 취업상담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상담창구를 확대 운영해 다양한 구직층에게 맞춤형 일자리 연계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수시 일자리 발굴과 매칭을 통해 지역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서 대규모 재난대응 합동훈련… 지진·화재 복합상황 실전 대응 점검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춘천시는 29일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으로 규모 5.0 지진상황을 설정하고 송암스포츠타운 현장 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와 춘천소방서는 29일 오후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에는 춘천경찰서, 제2공병여단,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15개 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해 민·관·군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규모 5.0 지진으로 인한 도심 건축물 붕괴와 대형 화재 확산이라는 복합재난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참여 기관은 △붕괴 건축물 매몰자 구조 △화재 진압 및 확산 차단 △이재민 구호소 운영 △전기·가스 등 기반시설 응급복구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했다.


또한 송암스포츠타운 현장훈련과 함께 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는 토론형 모의훈련이 동시에 이뤄져 기관 간 공조체계와 지휘 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퇴계주공7단지 주민과 시청 직장어린이집 원아 등 시민 50여 명은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법, 지진대피 요령 등 생활안전 체험에 참여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복합재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 대응 역량을 확인했다"며, “훈련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안전 제일의 도시 춘천'을 만들기 위해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춘천도시공사, '찾아가는 청렴교육' 실시… 현장 직원 대상 반부패 인식 강화

찾아가는 청렴교육

▲춘천도시공사는 전 직원 청렴 의식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춘천도시공사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도시공사는 반부패·청렴문화 확산과 임직원의 인식 제고에 팔을 걷어부쳤다.


29일 춘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현장 근무 직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근무 여건상 대면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직원들을 위해 춘천안식공원 등 공사가 운영하는 9개 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반부패 법령과 실제 사례, 부패 신고자 보호·보상 제도, 부패 신고 절차 등으로 구성됐다.


홍영 사장은 “단순히 법령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공직자의 마음속에 청렴 가치를 새기는 실천형 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청렴문화가 공직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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