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모란 축제’ 참석...“전국적 명품시장 육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0.30 07:59

“경제 선순환·지역 발전 이끌겠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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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이 '2025. 모두모여모란 축제'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있다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사 신상진 성남시장은 29일 중원구 모란민속5일장에서 열린 '2025. 모두 모여 모란 축제'에 참석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날 본행사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및 지역 상인회 임원 및 회원,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신 시장은 표창패 수여 및 축사를 통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모란민속5일장은 오랜 역사를 이어 온 성남의 대표 전통시장"이라며 “모란민속5일장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유점수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 시장 이어 “모란민속5일장이 활성화되면 경제의 선순환이 일어나 지역경제가 더욱 발전하는 효과가 있다"며 “모란민속5일장을 성남을 넘어 전국적 명품시장으로 적극 육성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통한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축제는 모란오일장 공연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가 진행됐다.



이후 시립국악단, 시립합창단, 청년프로·성남갓탈랜트예술단 등이 참여한 부대공연이 이어지며 방문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 '임산부·배우자·양가 부모'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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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내덜 3일부터 '임산부·배우자·양가부모'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한다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내달 3일부터 임산부·배우자·양가 부모를 대상으로 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한다.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하는 사업이다.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인 호흡기 감염병이다. 다른 사람의 기침으로 전파된다.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 치명적이지만 임신부가 예방접종을 하면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함께 사는 가족도 백일해 예방접종으로 면역을 형성하면 신생아를 간접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앞선 지난 13일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말까지 두 달간 1800명 접종을 예상해 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무료 접종 대상은 △임신 27주~36주의 임신부 △출산 후 60일 이내의 산모 △배우자(사실혼 포함) △임산부와 배우자의 양가 부모(성남시 등록 거주자)다.


임산부와 배우자 중 한 사람이 성남 시민이면 부부 둘 다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임산부나 배우자가 성남 시민이 아니면 양가 부모는 성남에 살더라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접종받으려면 성남시 홈페이지(온라인 신청)를 통해 신분증 사본과 가족관계 증명 서류 등을 보내 대상자 등록을 한 후에 가까운 병의원(현재 기준 229곳 지정)을 찾아가면 된다.


접종 때 1명당 4만원에 해당하는 비용은 전액 시가 부담한다.


성남시 보건소 관계자는 “백일해는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환"이라면서 “신생아 밀접 접촉자를 중심으로 감염병을 예방해 건강한 아이의 탄생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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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이 성남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수상 기념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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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은행1동 안전마을에 설치한 사계절 미끄럼방지 탄소발열매트 계단 모습 제공=용인시

한편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제18회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공진원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은행1동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사계절 미끄럼방지 탄소발열매트 계단으로 노후되고 미끄러워 보행이 불편했던 기존 계단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정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해당 계단에는 탄소 발열 시스템이 적용된 매트를 설치해 겨울철 적설 시 빠르게 눈을 녹이고 결빙을 방지한다.


또한 논슬립(Non-slip) 기능을 갖춰 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미끄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지난해 겨울 시범 운영 당시 “눈이 내려도 미끄럽지 않아 어르신과 아이들이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다"는 주민 반응이 이어지며 시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일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공공디자인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시 곳곳의 공공공간을 시민 중심으로 개선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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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 제공=성남시

아울러 시는 경기도의 정보보안 관리 실태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의 정보보안 정책, 정보자산 보안관리, 사이버 위기관리 등 80개 항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주기적인 정보시스템 보안 점검,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비한 보안 점검과 대응 훈련, 전 직원 대상 정보보안 교육을 통해 정보보안 의식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신종 악성코드 감염 예방을 위한 정보보호 시스템 개선 등 정보보안 수준을 강화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맞물려 사이버 위협이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다"면서 “대응력을 높여 시민 개인정보를 중심으로 정보보안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 경기도청에서 진행돼 시는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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