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 컨테이너 물동량 유치 위해 위해항과 업무협약
▲'2025 평택항 중국 청도 포트세일즈'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제공=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지난 30일 중국 청도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중국 산동성 지역 물동량 유치를 위한 '2025년 평택항 중국 청도 포트세일즈'를 개최했다.
이번 포트세일즈는 불확실한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평택항의 가장 큰 교역 상대국인 중국 산동성 지역 컨테이너 물동량 유치를 위해 김금규 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시, 한진평택컨테이너터미널(PCTC) 및 평택동방아이포트(PNCT) 대표, 평택항운노동조합 위원장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청도항, 연태항, 위해항, 일조항 등이 소재한 중국 산동성 지역은 평택항과 가까운 지리적 장점을 기반으로 여객, 화물 등 한-중 산업 발전 및 교역에 폭넓은 역할을 하고 있는, 평택항 중국 물동량의 핵심 거점 지역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들 산동성 지역 해운·항만 유관기관 및 선화주, 포워더, 물류기업 관계자 등 130여명을 초청해 △평택항의 최신 현황 △배후단지 개발 계획 △컨테이너 터미널 서비스 △평택항 인센티브 정책 등을 소개하고 평택항 이용과 투자 확대를 적극 독려했다.
김금규 사장 직무대행은 개회사를 통해서 “중국 산동성 지역 관계자 여러분과의 업무 협력을 더욱 강화해 어려운 외부 환경을 함께 이겨내고 평택항을 통한 공급망 혁신 및 한중 교역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자“ 며“산동성 지역과 평택항 지역 경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평택항 대표단은 지난 30일 '2025년 평택항 중국 청도 포트세일즈'에 이어 31일 평택항 크로스보더(Cross-border) 전자상거래 및 해상특송 물동량이 가장 큰 중국 산동성 위해항을 방문해 평택항으로 화물 유치, 항로 신증설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9월 기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에 따르면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대비 약 4.2% 증가했으며 중국 지역 물동량도 약 3.9% 상승하며 지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