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군포시-부천시-안양시-양주시-파주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1.01 13:03

군포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마을공동체 한마당 오늘 개최
지금 부천시 루미나래 ‘도화몽’ 만나러 갑니다… 야간 핫플
안양시, 30년 이상 노후 열수송관 상시 누수-안전점검 강화
양주시-지작사-경기도 ‘2025 드론봇 페스티벌’ 3일간 돌입
파주시, 2025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일 개최… 교통통제



◆ 군포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마을공동체 한마당 오늘 개최

군포시 2025년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포스터

▲군포시 2025년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포스터.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산본로데오거리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및 마을공동체 한마당축제를 개최한다.


'군포에서 가장 착한 팝업스토어'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가치를 알리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사회적경제기업 15곳과 마을공동체 15곳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선 사회적기업 생산품, 친환경 제품, 마을공동체 주민이 직접 만든 공예품, 먹거리 등을 선보이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팝업스토어 형식 판매존'에선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어 사회적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로 제공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 사회적경제 주체들과 마을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시민이 사회적경제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지역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금 부천시 루미나래 '도화몽' 만나러 갑니다… 야간 핫플

조용익 부천시장 30일 '부천 루미나래' 개장식 주재

▲조용익 부천시장 30일 '부천 루미나래' 개장식 주재.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지난달 30일 '부천 루미나래' 개장식을 열고 3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루미나래는 자연과 빛, 디지털 콘텐츠가 어우러진 야간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매년 35만명이 찾는 부천자연생태공원 내 무릉도원수목원 일대에 조성됐다.


정식 개장에 앞서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시민 모니터링과 운영 안정화를 위한 임시 개장 기간으로 무료로 운영됐다. 이때 부천시는 시민 의견을 세심하게 반영해 동선과 조명 연출을 개선했으며 시민과 함께 완성한 공간이란 의미를 더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일 “루미나래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해 부천 관광과 지역경제 모두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며 부천의 특별한 밤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 야간 명소 루미나래 개장 포스터

▲부천시 야간 명소 루미나래 개장 포스터. 제공=부천시

▷ '도화몽', 복사꽃이 그려내는 12가지 날씨 이야기= 루미나래 야간 경관 프로그램 '도화몽(桃花夢)'은 '복사꽃의 꿈'을 뜻한다. 시민 공모로 이름 지어진 이 프로그램은 복사꽃이 흩날리며 계절과 날씨를 만들어 낸다는 이야기를 마치 꿈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천 상징인 복사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빛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도화몽'은 전체 관람로 약 1.5km, 12개 테마 구간으로 이뤄진다.


부천 루미나래 무지개-밤이슬 구간 전경

▲부천 루미나래 무지개-밤이슬 구간 전경. 제공=부천시

관람객은 90분간 숲길을 걸으며 △기상낙원 △무지개-밤이슬 △비 △달밤 △도화씨 △천둥 △바람 △오로라 △은하수 △눈 △날씨터 △유성우 등 12가지 날씨 변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첫 구간 '기상낙원'은 절리폭포 동선을 활용한 프리쇼 구간으로,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태초의 복사나무와 복사골이 기억하는 날씨를 영상으로 보여주며 관람객을 이야기 속으로 초대한다.


이어 '무지개-밤이슬' 구간에선 무지개와 안개가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비' 구간에선 레이저 조명으로 만들어진 빛줄기가 비처럼 내리며, 시원한 빗소리가 공간을 가득 채운다.


부천 루미나래 달밤 구간 전경

▲부천 루미나래 달밤 구간 전경. 제공=부천시

'달밤' 구간에는 연못 위 커다란 달이 낭만을 더하고, '도화씨' 구간은 반투명한 유리 조명의 복사꽃 씨앗이 다채로운 빛을 담아낸다.


'천둥', '바람', '오로라' 구간에선 송풍기, 레이저, 홀로그램 등으로 빛과 바람을 구현해 실제 자연현상이 눈 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반짝이는 '은하수' 길을 지나면 사계절 내내 눈이 내리는 '눈' 구간과, 관람객 움직임에 따라 날씨와 교감하는 '날씨터' 구간이 이어진다. 마지막 '유성우' 구간에선 음악에 맞춰 형형색색 유성이 데크길 위로 쏟아지며 관람을 마무리한다.


부천 루미나래 도화씨 구간 전경

▲부천 루미나래 도화씨 구간 전경. 제공=부천시

▷ 입장료 지역화폐 환급… 인터랙티브 콘텐츠 압권= 루미나래는 동절기(11월~2월)에는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하절기(3월~10월)에는 오후 7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날-추석 당일은 휴무이며,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 운영하고 이튿날 휴무일이 된다.


입장은 30분 간격으로 5회 또는 6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 관람 인원은 최대 120명이다. 이 중 80명은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나머지 인원은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해 관람할 수 있다.


부천 루미나래 천둥 구간 전경

▲부천 루미나래 천둥 구간 전경. 제공=부천시

입장료는 초등학생-경로(65세 이상) 9000원, 중고등학생-군인 1만원, 성인 1만2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 관람객은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입장료 일부는 지류형 지역화폐로 환급된다. 부천시민은 6000원, 타 지역 방문객은 3000원의 '부천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부천시 전통시장과 골목상점가 등 1200여곳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계기로 부천시는 관광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며, 인근 상권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아울러 루미나래는 향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운영해 몰입감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용 인터랙션 아이템(키링)도 판매할 예정으로, 관람객이 4개 체험 구간 센서에 키링을 가까이 대면 색다른 연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부천 루미나래 은하수 구간 전경

▲부천 루미나래 은하수 구간 전경. 제공=부천시

인터랙티브 콘텐츠 운영이 시작되면 관람객은 보다 실감나는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달밤' 구간에서는 달빛에 비친 자신의 실루엣을 바라보며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고, '천둥' 구간에서는 더욱 강화된 빛과 음향 속에서 역동적인 날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오로라' 구간에서는 오색의 빛으로 쏟아지는 다채로운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으며, '날씨터' 구간에서는 발밑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가 무지개·비·번개·눈 등으로 다채롭게 바뀌는 연출도 만나볼 수 있다.




◆ 안양시, 30년 이상 노후 열수송관 상시 누수-안전점검 강화

1일 GS파워의 열수송관 파열사고가 발생한 안양 범계역 인근

▲1일 GS파워의 열수송관 파열사고가 발생한 안양 범계역 인근.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30년 이상 지나 노후한 열수송관 파열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GS파워에 노후 열수송관 안전진단과 상시 누수점검 강화를 촉구했다.


지난 27일 안양 범계역 인근에서 GS파워의 노후 열수송관이 파열돼 수증기가 새어 나오는 일이 발생했고 밤샘 복구 작업을 통해 중단됐던 열 공급이 사흘 만인 29일 재개됐다.


그나마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안양-군포시 5만 세대 이상 시민이 난방-온수가 공급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


안양시는 배관 하나 문제가 아닐 수 있다고 보고 이런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GS파워에 △열수송관 이원화 사업 신속 완료 △노후 열수송관 안전진단 강화 △상시 누수점검 강화 등을 촉구했다.


열수송관 파열 사고는 안양뿐 아니라 열공급망 구축이 오래된 다른 도시에서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다시는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30년 이상 된 온수관에 대해 11월 중 GS파워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 추진, 전문가 자문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30년이 넘은 평촌 신도시 정비사업과 병행 추진해 노후한 기반시설 내구성, 안전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계역 인근 도로는 복구 공사로 인해 뉴코아아울렛에서 희망공원사거리 방향의 1개 차선만 통행됐으나 31일 오전 10시경부터 양방향 차선 통행이 가능한 상황이다. 공사 현장이 완전히 복구돼 도로가 전면 개통되기까지는 일주일 가량 더 소요될 전망이다.




◆ 양주시-지작사-경기도 '2025 드론봇 페스티벌' 3일간 돌입

양주시-지상작전사령부-경기도 31일 '2025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 개막식 개최

▲양주시-지상작전사령부-경기도 31일 '2025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 개막식 개최.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경기도-양주시가 공동주최하고 민-관-군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이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양주시 광적면 소재 가납리비행장에서 시흥 동안 개최된다.


지작사와 양주시는 민-관-군 상생협력, 대군 신뢰 증진을 위해 2021년부터 매년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2025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 개막식에는 주성운 지작사 사령관(대장), 김대순 경기도 2부지사,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민의식 민-관-군 상생협의회 총괄위원장, 박정이 밀리테크협회장, 양주시 호국보훈단체 대표, 양주시 주요 기관장, 지역주민과 군 장병이 참석했다.


양주시-지상작전사령부-경기도 31일 '2025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 개막식 개최

▲양주시-지상작전사령부-경기도 31일 '2025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 개막식 개최. 제공=양주시

개막식은 육군항공 축하 비행, 태권도-특공무술 시범, Army TIGER 전투체계 시연, MC 퍼레이드, 공군 MC-130K 축하 비행 등을 선보였다.


주성운 지작사령관은 개막식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이번 드론봇 페스티벌이 첨단 강군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 군의 발전 방향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민-관-군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주시가 4차 혁명을 선도하는 드론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3일간 펼쳐지는 페스티벌에서 소중한 분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인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K2전차, K9자주포, 천무, 비호복합, 수리온-아파치헬기, K808차륜형장갑차 등 30여종 지상군의 핵심 첨단무기가 전시되고 장비에 대한 견학-탑승 체험도 진행된다.


양주시-지상작전사령부-경기도 31일 '2025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 개막식 개최

▲양주시-지상작전사령부-경기도 31일 '2025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 개막식 개최. 제공=양주시

또한 군 및 국내 민간기업-방산업체가 연구-개발 중인 군사용 드론 및 대드론, 무인기, 로봇 등 첨단무기와 장비 전시 부스가 별도 운용되고, 군악대-의장대 공연, 드론 라이트쇼,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문화행사도 열린다.


특히 군 장병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는 '드론 경연대회'는 △드론 레이싱 △드론 배틀 등 2개 종목으로 군 장병 7팀 35명과 일반인 78명이 참가해 31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31일 오전 지상군 드론봇 전투체계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드론봇 전투발전 세미나가 개최됐다.




◆ 파주시, 2025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일 개최… 교통통제

파주시 '2025년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포스터

▲파주시 '2025년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포스터.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2025년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부제 희망의 빛)'를 개최한다.


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파주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행사 당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축제장 주변 교통을 일부 통제할 예정이다.


특히 와석순환교차로와 운정호수교차로 사거리에선 일반 차량 좌회전이 전면 금지되며 직진만 허용된다. 또한 일부 구간은 우회전도 제한될 예정이다.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회를 합동 배치해 혼잡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현장 표지와 방송을 통해 우회 동선을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파주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


또한 인근 주차장은 조기 만차가 예상되는 만큼 승용차 이용객은 교통 통제에 따라 우회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유초자 문화예술과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불편하더라도 현장 안내요원 통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세부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 또는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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