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의날 기념식 개최, 김서영 하이리움산업·이두순 두산퓨얼셀 대표 산업포장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1.03 15:46

이호현 2차관 “수소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 저장·운송 핵심 에너지원”

기후에너지환경부 주최, 한국수소연합 주관으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4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기후에너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최, 한국수소연합 주관으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4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과 주최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4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서 김서영 하이리움산업 대표와 이두순 두산퓨얼셀 대표가 최고 포상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주최, 한국수소연합 주관으로 수소 분야 산·학·연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의 날 기념식이 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수소의 날 기념식은 수소경제 확산에 대한 국민 인식과 사회적 공감대를 높이고 수소산업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소경제 활성화 및 수소산업 진흥에 기여한 34명의 유공자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김서영 하이리움산업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극저온 액화수소 저장·운송 기술을 국산화하고, 수소 드론·충전소·액화기 등 전주기 제품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두순 두산퓨얼셀 대표이사는 수소연료전지의 국산화와 함께 국내에 총 777메가와트(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공급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밖에 인천광역시가 대통령 표창을, 이임철 아이지이 실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호현 기후부 2차관은 “정부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과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을 추진 중으로, 수소는 재생에너지 확대 등에 따라 생산된 전력을 효율적으로 저장·운송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써 그 역할이 크다"며 “정부는 청정수소 전주기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나가고, 민간의 투자와 기술개발 노력을 정책적‧제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홍 수소연합 회장은 “수소는 정부가 강조하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이라며 “정부가 앞장서 일관성 있게 정책적으로 지원하면 에너지 자립에 기여하는 미래 핵심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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